story #53 한파주의보

안녕하세요 초보맘 @dyumo입니다.

요즘 세상이 참 시끄러워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건도 그렇고..

우리나라 대선때문에 매일 시끄럽게 티비에선 토론중이고..

코로나는 끝날기미는 커녕 하루 17만명이라니..

게다가.. 영유아 치료에 대한 대책도 없어.. 모든 맘들 불안하게 만들고 있고..

그리고 한파주의보가 끝나니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었어요..

이상하게 한파주의보일때 아기옷을 두껍게 입혔던것도 아니고 집안온도를 높게 한것도 아닌데

얼굴이랑 몸에 태열이 다시 올라왔어요.. 태열이 맞겠죠? 뭐 다 통틀어 태열이라고 한다니..

기저귀 갈때마다 배꼽주변이랑 가슴팍에 습진처럼 보이는것들을 발견했어요..

몇일은 로션잘발라주고 그랬는데.. 그대로길래.. 어제부터 락티케어 소량씩 발라주고 있어요

제가 임신중에 배가 간지러워서 병원에서 처방해준건데 무섭기도하고 잘몰라서 안바르고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지난번 백점이 예방접종때 혹시나해서 물어봤는데 아기한테 처방해주는것도 똑같은 락티케어라고

발라줘도 된다고 하셨어요. 오늘 이틀째 발라주고 있는데 조금 가라앉은거 같아요.

집안 온도도 똑같고 습도도 비슷한데 도대체 왜때문인지.. ㅜㅜ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는 육아의 세계..

어제 유퀴즈에서 김나영씨가 나와서 하는말이 아직 공감되는건 아닌데 미래 나의 모습이겠죠? ㅎ

매일 다짐하고 무너지고 다짐하고 무너지고 ㅎㅎ..

백점아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미안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