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내복에 가디건 걸치고 구두 신은 채
발랄하게 현관으로 먼저 가서
“내가 먼저 준비 다 했지롱~ 나 먼저 갈거지롱~”
엄마를 재촉하며 외할머니 집으로 순순히 가더니
오늘은 할머니집 도착하자마자 대성통곡을 하며
어린이집 안 간다, 난 엄마랑 계속 놀겠다,
엄마 회사 싫다, 엄마 안 갔으면 좋겠다 등등
애미 마음 아리게 하는 말들로 작별 인사.. 😢
한 두번 겪은 것도 아닌데 이럴 때마다 나도 찡..
우리 딸 마음은 나보다 더 아프겠지 싶어서
혼자 으쌰으쌰해보지만, 이런 날은 그냥
종일 기분이 좀 별로네요ㅎㅎㅎㅎ
이래 놓고 키즈노트에 잘 노는 사진 올라오면
안심 반, 배신감 반(?)인게 솔직한 마음 ㅋㅋ
(제일신남주의.jpg 혹은 엄마속았지롱.jpg)
아침 패션 테러리스트 우리 딸 사랑해 ♥️
우리 같이 힘내자!💪🏻 모든 엄마들 화이팅~!
우리 딸도 아침마다 어린이집 싫다고 안간다고 하면서 들어가는데 키즈노트에 잘 노는 사진보면 농락당한 기분 들어요 ㅎㅎ 악어의 눈물인가 싶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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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정말 농락에 가까운...ㅋㅋ 나의 하루가 우울해진게 너무 어이가 없고 ㅋㅋ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순탄하기만을 바라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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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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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4살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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