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과 나 둘 다 집에 늦게 도착했더니
아이를 씻기고 나자 금방 잘 시간이 되어버림 ㅠㅠ
엄마아빠 라면 급하게 먹는 시간 기다렸다가
“엄마 우리 놀자!” 신나서 말하는 딸에게
오늘은 놀고 잘 수가 없다고 하니 너무 슬퍼하는데..
겨우겨우 달래서 9시 반 넘어서 누웠더니
“그런데 오늘 엄마아빠 왜 놀 시간이 부족했어?”
“내가 오늘 엄마아빠 오래오래 기다렸는데~”
하며 자기 속 얘기하고 내일 많이 놀자며 잠든 딸~
워킹맘이지만 그래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이런 대화를 하게되면 잘하고 있는건가 바로 고민..
내 몸도 힘들고 회사 일도 힘들어지고 암튼
여러 후유증이 있다 흑흑
일단 오늘도 늦은 퇴근이라 한시간도 못 놀아주겠지만
빨리 집으로 달려가보기로 혼자 다짐하며 열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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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아이키우기 참 힘들죠. 힘내세요~
지나고나면 아이도 엄마 맘 이해해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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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럴 거라고 생각하며 죄책감을 떨쳐내려고 해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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