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제

in hive-199903 •  last year 

오늘은 그냥 하루종일 짜증이 났다.
그래서 그냥 모든 화풀이를 남편과 아이들에게 쏟아냈다.
둘째와 셋째는 아직 철이 없으니 엄마한테 혼나도 조금만 있어도 장난을 치건만 첫째는 내성적인 녀석이 다 참고 있는 것 같아 재우고 나서 후회도 되고 속도 상하고...알아서 두면 다 잘 할텐데 이제 고학년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해진다..ㅜ

하루종일 날 힘들게 하는 현실에 짜증이 났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제일 문제인 듯 하다.

왜 이렇게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지..ㅜ
벌써부터 갱년기가 오나 싶은데..
내일 진짜 출근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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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에너지로 힘내시고
따뜻한 하루 이어가세요^^

한번씩 꼭 안아주세요
아이들도 부군 되시는 분도
함께 나아가야지요 이 힘든 사회....

그럴 땐... 맛있는 거 좀 드세요
저도 참 다혈질이라 아내랑 맨날 티격태격...
너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아까워서 운동에 집중하고 나니 좀 나아졌네요 ㅠ

우리 아들도 절 닮아 다혈질일까봐 걱정입니다.
지금 조금 분노조절장애가 있던데 자기도 아는지 화를 내면서 마음비책(릴랙스 영양제) 마음비책이 빨리 필요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그 맘 알것 같아요. 저도 제가 문제가 있나 싶어서 분노조절장애를 찾아볼 정도였어요. 그래도 아이들 때문에 사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하 너무 공감가는
글입니다 ㅠㅠㅠㅠㅠ
저도 매일매일 괴물이 되어 버리네요 ㅠㅠㅠ
그래도 아이들으 그저 엄마편 ㅠㅠㅠ
우리
더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