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작가의 노벨상 수상이 결정된 다음날 한강 작가의 책들을 주문했는데 며칠 전에 도착했다..
한강작가의 책은 소년이 온다 부터 읽어봐야한다고 어느 평론가가 말했던가..주문한 책이 도착하지 않아 도서관에서 빌린 채식주의자와 여수의 사랑을 먼저 읽어봤지만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았다..물론 무거운 주제임은 틀림없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소년이 온다는 읽기가 쉽지가 않다..실존 인물이 라 그런지 너무 슬프다..엄마의..부모의 마음이 어떠했을지..눈물만 흐른다.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아니..새드엔딩이라고 하면 아무리 유명한 것도 굳이 접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소년이 온다는 끝까지 읽어야겠다.
어두웠던 역사의 단면..그 열흘간의 시간을 기억해야겠다는 사명감인지는 모르겠지만..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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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채식주의자가 왔는데 펼치기가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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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줬다고 ...
왜 줬냐고 항의를 하고 시위를 하고 ....
과연 동시대를 살아가는 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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