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상♡ 47th.2021.5.15

in hive-199903 •  4 years ago  (edited)

어제부터 아팠던 둘째가 하루종일 기운이 없나봐요ㅠ
더구나 비까지 와서 저까지 하루종일 축쳐지네요...

기운 좀 내려고 앉아서 커피 한잔 하고 있는데
둘째가 살포시 뭘 주고 가더라고요~

어제밤에 둘째 때문에 저도 잠을 잘 못자서 피곤해 했더니 그게 미안했는지 편지선물을 줬어요♡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는 우리 둘째~♡♡
아픈데도 엄마에게 편지를 쓰다니 너무 감동받았어요~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첫째가 비타민을 몽땅 꺼내오더니 동생을 챙기더라고요~


그동안 비타민을 잊어버리고 못먹인 날도 있었는데
동생이 아프니까 그게 신경이 쓰였나봐요~

그리고 동생의 짜증을 다 받아주면서 지극정성으로 동생을 돌봐주더라고요~♡

바라만 봐도 흐믓하고 기특한, 첫째의 마음이 예뻐서
꼭 안아줬어요^^

그리고 아이들 덕분에 다시 기운을 낼 수 있었어요!

사랑스럽고 보물같은 아이들을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예쁘게 잘 키워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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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착하기도 하여라~! 아이가 기특하네요.
그리고, 태그에 #이 두개나 들어가 있네요?

어제도 쓰고나니 #이 두 개씩 들어가 있던데 이상해요ㅠ
수정하기를 해봤는데 다른게 더 늘어났어요ㅠ

아구 아픈데도 엄마를 이렇게 감동시키니 아이들의 마음의 넓이를 헤아릴 수 없네요 ㅜㅜ
그와중에 그림도 정말 잘그렸네요. 편지도 이루 말할 수 없구요.
첫찌도 동생 챙긴다고 나름 애쓰고 정말 사랑스런 가족입니다. 하트 뿅뿅

아픈데도 써줘서 더 감동이었어요^^♡

아픈데도 편지를 쓰는 마음.. 심장어택이네요 정말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 ㅠ
저희도 이제 비타민 꾸준히 먹일려구요

저도 요즘 비타민을 잊어버리고 안먹였는데
다시 챙기고 있어요ㅠ

둘째가 저희딸이랑 동갑이라고 알고있는데 편지 너무 잘쓰네요..엄마가 얼마나 잘 돌봐주셨을지 상상이 가요~^^

언니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둘이 맨날 뭘쓰고 그리고 놀거든요^^

이쁘네요~ 온가족이 웃고있는 얼굴이 사랑스러워요
엄마를 한껏 꾸며주었네요
저런 그림받을때 온세상 다가진것 같죠~

항상 엄마를 제일 예쁘게 그려줘서 고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