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한글학교 대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기다리던 시간인지...
샘들도 아이들도 모두 2년에 걸친 네모난 모니터를 통한 수업에 지쳐갈 무렵,
아르헨티나의 판데믹 상황이 좋아지고, 더불어 모두 대면 수업으로 전환 했습니다.
수업준비로 참 분주했던 2달이었습니다.
3월 13일 드디어 개학을 했고...
어제 2번째 수업을 했어요.
수업중 잠시 파파라치 사진 하나 찍어봤어요.
간만에 만나는 개구장이들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처럼 간식도 맘껏 못먹고, 음악시간에 동요배우기는 포기해야 하지만.
그래도 화면속 수업보다 역시 대면수업이 좋네요...
이제 받아쓰기도 전적으로 시작해서 아이들 철자도 신중히 봐줘야겠어요.
그동안 쓰기작업을 제대로 검사해주지 못해서 아마도 많이 실력이 떨어졌을거라 생각되네요..
분발해야겠어요!
요 예쁜이는 최근 한국학교 홈페이지를 제작했는데, 교장샘께서 수고했다고 가져다 주셨어요.
간만에 우리 사무실에 초록이가 들어왔네요 ㅎㅎ
이번엔 정말 잘 키워볼 예정이에요 ㅎㅎ
그럼 좋은 한주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