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학과 전공중인 한 큰아이가 고3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프로젝트를 준비중입니다.
이번 학기 프로젝트는 역시 전산과의 피날레 답게 게임제작 인데요...
제가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는데 이제 왜 특목고 아이들에게 항상 밀렸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미 고딩때 이렇게 게임제작까지 경험을 하고 대학에 진학하니 저처럼 일반 이과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은 밀릴수 밖에 없겠죠.
작년엔 마지막 프로젝트가 홈페이지 제작이었는데 올해는 게임을 코딩하다보니 정말 열정적으로 매진하고 있네요 ㅋㅋㅋ
어제부터 메뉴제작에 들어갔다는데 너무 이것에만 매달리지 말고 토플 준비도 병행해서 하라고 말했지만...
아무래도 오늘 마침 휴일인데 어째 종일 이것만 잡고 있을 듯 하네요.
어쨋거나 뭐든 열심히 하는걸 보면 뿌듯한 엄마 ㅎㅎ
곧 봄이 올 듯 해서 기분이 좋아요...
산책 나갔는데 꽃도 조금씩 피었네요...🌸🌼💮♥️🌿
이제 드디어 춥고 판데믹에 힘들었던 겨울이 지나가고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