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유니크1013]어버이날

in hive-199903 •  4 years ago 

안녕하세요~이크맘 jurious예요

늘 딸로만 살다가 작년 어버이날부터 어버이가 되었지만 작년엔 어버이날이 어찌 지났는지 기억도 안나내요~

이번 어버이날은 아들오퐈가 얼집을 가서인지 좀 커서인지 어버이가 된게 실감이 나네요.

56BFB4DB-E80F-4F41-BEAB-B2F46C903D3B.jpeg

7D2973B3-020F-4BBC-8187-BC53582BA8DF.jpeg

어린이집에서 카네이션 꽃꽂이를 했대요.
저 작은 손으로 저걸 꽂아보겠다고 손에 힘 잔뜩 들어간거 보이시나요ㅎㅎㅎ 그냥 저 모습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지더라구요.

5C936D47-6864-4782-B94C-4168D9E42A5A.jpeg

남편도 감동받았는지 직접 사진을 찍어 프사로 해뒀네요^^

아마 우리 부부도 세상에 나와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정인것 같네요. 부끄럽기도 하면서 벅차기도 하고 내가 앞으로 평생 이 아일 위해 잘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E0D666FE-6342-415F-B884-EE8D0DCA2BDA.jpeg

할머니 할아버지 보러 생화케익 사들고 시댁에 왔답니다. 이쁘기도 한데 진짜 너무 맛있네요. 하아...

20FAEB59-F140-418E-98AC-45717C3EC963.jpeg

할아버지 집 베란다에서 의자 끌어다 놓고 앉아서 베란다 바라보는 아들오퐈입니다^^
이쁘게도 잘놀아주고 있네요🤎

요 자그마한 아이로 인해 내 부모님에게도 더 깊은 마음이 생기게 되는 어버이날이네요~ 부모님께도 내 아이에게도 참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어버이들을 존경하고, 모든 아가들을 사랑합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귀엽네요^^ 이제 중학생 된 아들의 애기애기 할때가 그립네요. 팔로우 하고 가요~^^

중딩 아들은 어떨까요???? 50이 된 아들도 내새끼는 귀엽겠죵???ㅋㅋ

저희 집 아가는 언제 커서 그런 큰 꽃을 안겨줄까요 ㅎㅎ
부러워용 ㅎㅎㅎ

저희 집아가도 18개월 밖에 안됐어요ㅎㅎ어린이집에서 다 해주는 거긴 하지만...금방이실거예요~~~^^

6개월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귀엽네요~^^

헤헷 감사합니다

세상에 저 손 좀 봐 ㅠㅠㅠㅠㅠ
느어무 귀엽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진짜 저 세상의 모든 기운이 손에 다 몰린듯한 저 모습 너무 귀엽ㅈㅕ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