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가 도착하면
제일 먼저 머랭쿠키를 만들기로 약속했었어요.
에어프라이어가 도착한 다음날.
"엄마, 오늘 머랭쿠키 만들어?"
"뭐뭐 필요한데?"
"설탕이랑 계란흰자"
"혼자 준비 할수 있겠어? 그럼 먼저 시작해"
"응!"
그렇게 퇴근 후에 머랭쿠키를 만들기로 했어요.
집에 거품기도 없어서 힘들까 걱정했는데
퇴근 후 집에 도착해보니
휘핑 작업이 끝나있었어요.
대단한 딸의 팔.
모양 이쁘게 할 필요없고 얼른 굽기.
왕 달달한 머랭쿠키가 완성 됐어요.
엄마가 한건 에어프라이어 전기코드 꼽고
시간 버튼 눌러주기 정도뿐이니 같이 만든게 아니라.
이것은 딸이 만들어 준 머랭쿠키 ㅜㅠ
앞으로 또 뭘 만들어 줄지 물어봐야겠어요.
다이소 휘핑기여 우리 집으로 오라.ㅎ
맛있게 생긴 머랭쿠키예요~!
머랭쿠키만들때 휘핑하는게 젤 힘든건데 딸이
대단하네요~
휘핑하면서 진짜 팔이 아팠을 것 같아요
근데 딸이 몇살이 되어야 이런것도 만들어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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