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eem] 쉽게시작하는 미니멀리스트 가이드, 단순함의 즐거움

단 순 함 의 즐 거 움

-프랜신 제이-

미니멀리스트가 되면 대단히 멋진 일이 벌어진다. 곧, 우리의 노력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리석은 물건 구입을 포기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던 물건으로 해결하거나 구입하지 않고 친구에게 빌리기로 마음먹을 때마다 지구에 작은 선물을 주는 셈 이다. 대기는 좀 더 깨끗해지고, 물은 좀 더 맑아지며, 숲은 조금 더 풍성해지고 쓰레기 매립지는 조금 더 비워진다. 우리는 돈, 시간, 혹은 집 안의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미니멀리즘을 받아들였지만 우리의행동은 더 큰 이익을 만들어낸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미니멀리스트가 되려는 이유를 정확하게 집어 낼수 있었다. 두리 뭉실하게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지 보다는 내가 미니멀리스트가 됨으로써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주변환경에 어떻게 미치는지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읽으니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확실해졌다.}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은 소장한 물건의 수를 줄이고 잡동사니를 다음세대에 물려주지는 마라

^{과연 내가 가진 짐들이 아이에게 물려줄만큼 값어치가 있을까? 대부분 쓰레기로 버려질것이다. 그런 쓰레기를 아이가 처분하도록 두는것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물론 현재가 아니라 훗날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때)작가의 글처럼 다음세대에는 내 잡동사니를 물려 주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소비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우리는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와 같아서 산림 벌채로 황폐해진 숲길, 더러운 수로, 쓰레기가 넘쳐나는 매립지만 남겨둔다. 더 많은 상품과 규제 없는 성장을 추구하면서 우리는 지구의 연약한 생태계를 파괴하고는 혼란을 바로잡을 임무를 다음 세대에게 떠넘긴다. 민슈머로서 우리는 이와 정반대의 것을 원한다. 망아지가 아니라 나비가 되려고 안간힘을 쓴다. 최대한 가볍고 우아하며 아름답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과도하게 많은 물건에 짓눌리지 않고 아무 부담없이 인생을 훨훨 날아다니고 싶다. 그리고 지구와 자원을 아무 손상없이 그대로 남겨두고 싶다.

^{나의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한 소비는 결국 환경에 지구자원에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내 가정 경제에도 좋지 않다. 최대한 가볍고 우아하며 아름답게살아가기 위해 나는 미니멀리즘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려고 조금씩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