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라다이스 호텔로 1박2일 가벼운 여행을 다녀왔어요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 조식 최고 스위트룸 깔끔하고 넓긴해요

키즈 프랜들리하다고 명성이 자자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공항 옆이라 뭔가 여행다녀온 기분 난다
애들 놀기 진짜 좋다
소문만 듣다가

1박 2일로 슉 다녀와 보았어요.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온 분들 많아
아 이래서 키즈 프랜들리라고 하는구나..했습니다.

스위트룸만
침실 / 거실이 분리되어 있다 하여

스위트룸으로 예약했고요.

화창한 날 도착
정말 공항 바로 옆이더라고요.

요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 옆은
그랜드하얏트인데
거기도 사람들 꽤 있는 것 같았어요.

스위트룸 들어갑니다.

가기 전에 리뷰를 좀 찾아봤는데
룸 컨디션이 확 보이는 사진리뷰가
많이 없길래
음 왜그럴까..했는데

사진찍기 어렵게 생겼어요 방 구조가ㅋ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안쪽이 거실이고
테이블 3개, 긴 소파 하나, 의자들 3개 있고요.

여름철 성수기 가격 생각하면서

홍콩이나 상하이의 반짝한 호텔들이랑
컨디션 비슷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 럭셔리함은 없어요.
그냥 깔끔합니다.

공기청정기는 아이가 있어서 요청드렸고요.

입구 바로 오른쪽에는
세면대와 변기 있는 작은 화장실 하나 있고요

그 바로 앞에
욕실로 이어지는 작은 복도 있습니다.
(이 사진은 욕실에서 복도 방향으로 찍은 거에요)

화장실, 욕실, 샤워부스 있고
세면대 2개 있고요.

샤워부스는 넓은데
수압이 막 아주 세지는 않았어요!

거실 안쪽, 화장실과도 연결된
베드룸 파트.

더블베드 2개 있고요!
침대가드 요청드렸더니
양 끝에 하나씩 세워주셔서
침대 하나의 양쪽으로 옮겨 끼웠습니다.

침구 푹신푹신 깔끔하고요.

물론 키즈 프랜들리하다!! 는 말
너무 맞고
수영장 놀기좋고 부대시설 빵빵하고요.
(시간관계상? 다 이용하지는 못했지만요)

객실 컨디션은 솔직히
에이 그정도는 아니다..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 조식부페 가 보고
약간 깜놀했습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 좋았거든요!!

종류가 많고 적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음식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스테이크나 랍스터나
이런 헤비한 구이류만 없었지

샐러드 양식 한식 중식 심지어 쌀국수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음식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어요.

맛없고 퀄 낮은 서울 시내 5성급 호텔부페보다도
훨씬 나았어요 제 입에는요.

샐러드를 진짜 좋아하는데
종류도 다양, 하나하나 퀄리티도 좋고
콜드컷 햄도 연어도 맛있었어요.

오믈렛도 맛있었고요.
(사진 그림자 어쩔...)

스프도 다 맛있고
메인스러운것들도 다 맛있고

당연히 베이커리류들도

전부 완전 다 맛있었어요.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 조식 완전 최고!!

여기 부페 음식 퀄리티가 좋은가 봐요.
집에서 가까웠으면
런치도 한번 먹으러 왔을텐데..

부페만 먹으러 오기에는
좀 많이 멀기는 하네요ㅎㅎ

어쨌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인천파라다이스호텔 이용 후기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