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도 좋아하고 온반도 좋아해서
또 소고기 수육도 좋아해서
이 메뉴들 다 있는
평양냉면집들을 여기 저기 많이 다니는 편이에요.
평가옥은 항상
삼성동 쪽으로만 갔었는데
비오는 일요일 점심
집에서 가까운 평가옥 반포점에 가 보았어요.
신논현역에서는
걸어가려면 가볍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죠.
건물 뒤에도 주차가 가능한데
이렇게 건물 앞쪽, 매장 바로 앞에도
주차가 가능하더라고요.
평양냉면 곱배기랑 온반,
수육 절반을 주문했어요.
온반은 닭고기 / 소고기
선택할 수 있는데
수육이 소고기이니까
닭고기로 선택했습니다.
평양냉면집마다
평양냉면 스타일도, 온반 스타일도
수육 스타일도 전부 다른데요.
제가 느낀 차이점은
하나하나 써 보기로 하고..
일단 기본찬이 나왔어요.
오이지랑 김치, 단무지무침, 물김치
가운데의 마늘과 양념장은
수육절반 아니고
제육절반을 주문하신 줄 알고 갖다주신 것 같았어요.
기본찬도 전체적으로 다 맛이 괜찮아요.
먼저 평가옥의 온반입니다.
어느 집이든 온반 시키면 대체로
만두 하나, 녹두전 하나, 고기, 야채
이렇게 들어 있는 것 같아요.
평가옥 온반은 살짝 매콤한 국물이고요
고기도 야채도 버섯도 넉넉히 들어 있어요.
만두도 맛이 괜찮았고
녹두전 있으니
아주 살짝 국물 기름기도 있으면서
저는 굉장히 맛있었어요.
비오는 날과 잘 어울리는 느낌!
그리고 요게 평가옥 반포점 수육인데요.
요 수육도 저는 굉장히 맛있었어요.
참기름 고소한 맛도 살짝 있고
국물도 너무 짜지 않고
고기도 너무 기름지지 않고 야들하고요.
생양파가 간장소스에 살짝 들어간
그것도 주시는데
제가 사진을 빼먹었네요;
어른 2명이서 먹는 거라
양이 많아서 수육은 포장할 생각으로 시켰고
포장해 와서도 잘 먹었고요.
평가옥 평양냉면도 저는 좋은 게,
일단 육수가 많이 짜지 않아요.
평양냉면집들 중에서도
육수가 엄청 짠 곳들도 있더라고요.
그런 걸 또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저는 슴슴한 게 좋아서 좋고요.
평가옥 평양냉면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가
사이좋게 조금씩 같이 들어 있어요.
면도 슴슴하니 맛나요.
평가옥 삼성점도 늘 실패 없었고,
반포점도 괜찮네요.
다음에 언젠가 또 가야겠어요.
우와... 슉에 냉면.. 맛있겠네요 ㅠㅠ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