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타워 타마린드 찐 맛집 매운 소고기 샐러드 진짜맛나요 스프링롤도 볶음쌀국수도

광화문 근처에서
그래도 실패없이(!) 맛나게 먹을 곳 하면
디타워가 그래도 먼저 떠오르는데요.

예전에 차알에 한 번 갔었는데
이번에 포시즌스 호텔에 숙박하게 되면서
점심 먹으러 한 번 디타워에 방문했어요.

뭘 먹어야 하나 어딜 가야 하나 고민하다
별 기대 없이 들어간 타마린드.

생각보다 너무 맛나서
진짜 눈이 번쩍 뜨였어요.

다음에 또 올꺼에요.

아!! 대리석대리석한 테이블에
인테리어도 예쁘고,
아기 의자도 있습니다.

식기는 이렇게

창가 자리라 밖이 보였어요.
생화와 냅킨도 있고요

물이랑 식전 샐러드?
샐러드라기엔 소스가 너무 강력한가요ㅎㅎ
이름은 모르지만 쌀국수집 가면 있는
갈색 소스와 빨간 소스 있잖아요.
그(!) 빨간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매콤자극합니다.

디타워 타마린드 메뉴판이에요.
타마린드가 강남신세계에도 있던데
두 지점 메뉴가 다른 것 같더라고요.

강남신세계가 가까우니
거기 가서 한 번 더 먹어야지 했는데
메뉴가 달라서 괜히 속상하더라고요.

샐러드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
매운 소고기 샐러드랑
볶음쌀국수를 먼저 시키고요.
스프링롤도 이어서 시켰습니다.

디타워 타마린드의 매운 소고기 샐러드에요.

어떤 형태로 나올지 몰라
드레싱 따로 요청드렸었는데
소스랑 같이 찌는 방식이라 하셔서 그냥 주세요 했거든요.

와...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워낙 싱겁게 먹어서
많이 자극적으로 느껴지긴 했는데
동행인은 그냥 괜찮다 맛있다 했고요!!

안에 고기도 많고 심지어 고기도 부들부들

양도 많고 매콤하고 그런데 야채는 식감이 살아있고
정말 싹싹 다 먹었어요. 너무나 맛있는 것..

다음은 볶음쌀국수에요.
볶음쌀국수는 뭐 실패 어려운 메뉴 같지만
너무 짜거나 야채나 해산물 퀄리티가 나쁘면
한없이 맛없을 수 있는 메뉴인데

맛있었어요. 해물도 야들하고요.

또 혼자 감동한 메뉴 스프링롤입니다.
드레싱 따로 요청드려서 따로 주셨고요.

보통 스프링롤 시키면
안에 면이 잔뜩 들어있고 한데

라이스페이퍼 안에 정말
야채들이랑!! 파인애플이랑 새우 들었어요.

매운소고기샐러드로 매워진 입 달래기에
아주 좋았어요.

야채도 아삭아삭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디타워 타마린드 또 오면
주저없이 매운소고기샐러드랑 스프링롤
무조건 한 번씩 더 먹을 것 같아요.

그때도 변함없이 맛있기를
미리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