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호캉스 가기 좋은 포시즌스 조식도 먹었어요 또 가고 싶어요

아이 데리고
연휴 때 1박2일정도 갈만한 곳이 없나
이래저래 생각해 보다

멀리 갈 것 없이,
서울 안에서 호캉스 가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포시즌스 호텔이
키즈 프랜들리(!)하다,
수영장도 좋고 키즈라운지도 있다 들어서
예약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직원분들도 좋으셨어요.

조식은 아침에 따로 결제했고요.
조식 이야기는 저 뒤에..

포시즌스 프리미어룸이에요.

더블베드 룸으로 했고,
침대 하나에는 가드 부탁드렸어요.

공기청정기도 부탁드렸고
발뮤다 공기청정기가 한 쪽에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깨끗 깔끔합니다.

인천 파라다이스랑 비교하면
(그 때는 스위트에 묵었었거든요)
룸컨디션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왼쪽의 욕실이고요.

세면대 왼쪽으로 화장실과 샤워부스.

칫솔이랑 치약이 너무 귀엽네요.
저 칫솔 브랜드의 손소독제와
덴탈마스크도 객실에 비치되어 있었어요.

아이가 있다 말씀드려서 주신 것 같은 마카롱!
망고 마카롱이었고
이 마카롱은 맛있었어요.

역시 아이가 있어 주신 듯한
프렌치불독 느낌의 노랑 멍멍이와
아이 슬리퍼에요.

아이 슬리퍼 너무나 귀여운 것..
작으면 다 귀여운 것 같아요ㅎㅎ

15층이었나..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투숙객 이용 가능한 키즈라운지 앞에는
왕 거대하고 귀여운 곰돌이도 있고요.

아이는 엄청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수영장은 사진 찍지 않았지만
자쿠지도 있고 낮은 온수풀도 있고
성인풀에도 아기들 들어갈 수 있어요.

수영모자는 빌려 주시고요!!

유명인(!)도 보고 그랬네요.

주변 광화문 인근과 경복궁
열심히 돌아다니고
교보문고도 가고 그랬어요.

그리고 아침이 되어
지하1층 더 마켓키친으로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몇 년 전에 포시즌스 부페 런치를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역시 아이가 있다 하니
아이 식기 세팅된 곳으로
안내해 주셨고요.

뭔가 음식 놓인 곳들 사진 찍기는
조금 부끄러워서(!)

가져온 음식들 위주로
막 사진 찍어봤어요.

아이가 잘 먹을만한 음식도
있습니다.

간이 되어 있는 것들은
뜨거운 물에 많이 희석해서 주었고요.

포시즌스 조식에는
잡곡밥도 있습니다!
한식반찬도 많아요.

계란은 소금간 없이
야채 넣어 스크램블 부탁드렸는데
굉장히 많이 주셨어요 ㅎㅎ

여기 있는 것 다 먹고
어른 샐러드도 달라고 해서 먹고
과일이랑 요거트까지 한바닥 더 먹었습니다.

아까 저 앞에서,
객실 컨디션은
포시즌스가 인천파라다이스보다
낫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조식은
인천파라다이스가 더 맛있습니다 ㅠㅠ

음식 종류가 적은 건 아니에요!!
뮤즐리는 아주 맛있었고요.

식사빵이나 디저트빵이...
아주 맛있는 편이 아니었어요 ㅠㅠ

물론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고
포시즌스 묵게 되면
조식은 또 먹을 꺼에요.

다음번에는 포시즌스 조식에 나오는 빵들이
다시 맛있어져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