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갈릭스테이크와 스파이시투움바 딜리버리로 먹어봤어요

아주 옛날부터
교대역 프로비스타 호텔 지하에
원래 아웃백 매장이 있었거든요.

어느 순간 매장은 사라지고
딜리버리 서비스만 남았어요.
(아웃백 매장 옆옆옆옆 건물 지하인듯요)

은근 자주 가던 집이라
은근 아쉬웠는데

배달이 되니 어쩌다 한 번씩은
시켜먹게 되더라고요.

두터운 스테이크 고기가 먹고 싶던 날
아웃백 갈릭스테이크와
아웃백 스파이시 투움바, 쿠팡이츠로 시켰어요.

굉장히 큰 박스에 포장!
우와 뭐가 많이 들어 있다! 느낌이에요.

아웃백 CEO분이 바뀌고 나서
그 분의 활약으로
아웃백이 다시 엄청 잘 되게 되었다!!

라는 인터뷰 기사를 본 기억이
문득 스쳐가네요.

딜리버리용 가이드도 있네요.
전렌에서 이렇게 데우고
에프와 가스레인지에서는 이렇게 이렇게..

두었다 먹을 생각이라면
유용한 팁이네요!

메인 2개를 시켜셔인지 부쉬맨브레드 2개랑
망고스프레드 2개
피클 2개와 파스타 추가소스!
통고구마와 볶음밥,
스파이시투움바파스타와 갈릭스테이크 구성이에요.

매장에서 먹을 때에는
스테이크 사이드를 고를 수 있었지만
배달옵션에는 아예 사이드 선택이 없어요.

그냥 고구마와 볶음밥이
자동으로 딸려 오고

샐러드나 스프는
따로 추가금 내고 주문할 수 있어요.

아웃팩 스파이시투움바입니다.
원래 투움바가 짜고 기름지고 느끼한 맛으로
먹는 거잖아요.

이 스파이시 투움바는
진짜 짜고 진짜 맵고 진짜 자극적이더라고요ㅎㅎ

저는 싱겁게 먹는 사람이라
버섯이랑 새우 먹고 와 맛있었다..하고
마무리했어요 ㅎㅎ

하지만 모두가 좋아할 맛이고요.

배달이라 파스타 소스 추가로 주시는 건
디테일 돋는 서비스인것같아요.

아웃백 가면 보통 가장 많이들 주문하는
통고구마 사이드.

저는 샐러드나 익힌야채도 잘 골랐었는데..
그게 고구마가 맛있을 때도 있는데

퀄리티 나쁜 고구마도 많이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이기도 한데요.

와 고구마 완전 달콤 완전 부드럽고
되게 퀄리티 좋은 고구마였어요.
계피향 + 버터 + 달콤..
맛있었고요.

스테이크에 딸려 오는 볶음밥이겠죠?
한국인은 밥 없으면 서운하니까!

그리고 주인공인 아웃백 갈릭스테이크.
식지 말라고 핫팩도 얹어져서 와요.

스테이크 자체로도 간이 세니까
저는 저 마늘이나 소스는
아예 먹지 않았는데요 ㅎㅎ

미디엄웰던으로 시키니까
고기가 좀 뻑뻑하게 오더라고요!!'
그래도 당연히
못 먹을 정도다 맛없다는 아니었고
뻑뻑한 맛에 맛있게 먹었어요.

원래도 살코기살코기가 먹고 싶었거든요!

아 아웃백 서초점에서는
미디움웰던이면 이 정도로 구워 주시는구나

다음번에 시킬 때에는
미디움으로 시켜야지!

이 정도 느낌이요.

진짜 좋은 스테이크 먹으려면
진짜 비싼 집에 가서 먹어야겠지만

배달로 먹는 스테이크라면
이 정도면 만족입니다.

언제 한 번 아웃백 매장 가서
옛날 느낌으로 맛있게 먹어 보고 싶네요.

아이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아웃백 갈릭스테이크와 스파이시투움바
배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