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밤마다 두 아들과
놀이처럼 하는
이야기 자판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빨을 다 닦고 난 뒤에 아빠 중심으로
두 아들이 모였어요.
요엘이가 "아빠, 오랜만에 동물 퀴즈 해볼까?"라며
놀이를 제안하여 막간으로 놀았어요.
잠 자기 전, 두 아들을 불렀죠.
"아빠 이야기 들을 사람~"
저는 어릴 적 놀이할 때처럼 두 아들을 불러요.
두 아들이 손을 들어요.
"저요!"
요엘이가 이야기를 주문해요.
주제는 무서운 이야기.
정작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면 잘 못 들으면서 그래요.
아빠의 옛날 무서웠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분명 무서운 이야기인데 깔깔거려요.
그냥 아빠 이야기란 이유만으로도 웃는 거 같기도해요.
이번에는 대화를 나누었어요.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야?"
요엘이는 엄마래요.
엄마가 우릴 위해 밥 해주고 수고가 많으시니까
그렇대요.
요한이는 친구래요.
이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어요.
이어진 대화에서
요엘이의 엄마를 향한 마음과 생각, 요한이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기도했어요.
두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밤은
늘 단밤이에요.
이태원 클라스가 끝난지 한참 됐지만
그 단어가 여전히 좋아요.
부모의 이야기 자판기를 통해 단밤을 보내보세요.
고맙습니다.
#아빠의놀이주머니2권에담을놀이 #대화놀이 #이야기자판기1
2권에 담을 놀이를 공개하셔도 되는건가요~?ㅎ
이 놀이는 초등아이들과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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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정들이 행복한 것을 꿈꾸기 때문에 괜찮아요 ㅎㅎ 아이들 은근히 사적 이야기를 많이 좋아해요 ㅎㅎ 저학년 친구들에게는 조금 더 쉬운 주제로 중고 친구들에게는 그에 맞는 주제를 해보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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