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안녕하세요. 동이들 맘 입니다. 🥰

도림사 카라반에 1박 2일 놀러 갔는데 낮에는 따뜻하니 좋더니 저녁이 되니 쌀쌀하니 너무 춥더라구요. 큰동이가 막동이 자동차도 열심히 태워주고 불멍에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제법 커서 아빠와 셋이 삼각형을 만들어서 축구공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인 제가 무척 뿌듯하더라구요.ㅎㅎ
신랑은 이번에 못 올뻔 했는데 다행히 전날 일을 마무리해서 함께 할수 있었습니다^^

막동이는 잔디 언덕에서 누가 버려둔 눈썰매를 주워다가 태워줬더니 너무 좋아하네요.ㅋㅋ
단점이라면 내려갈때는 너무 재밌는데 막동이 태우고 끌고 올라오는게 너무 힘들다는 거예요.ㅋㅋ

저희는 즐겁게 놀았는데 막동이가 열이 나면서 콧물이 멈추질 않네요.ㅜ.ㅜ 얼굴만 봐도 감기가 몽땅 왔구나 느낄 정도로 심하게 걸렸습니다. ㅠ.ㅠ
당분가는 카라반 1박도 막동이 때문에 힘들것 같아요. 그래도 봄이 오니 너무 좋습니다^^ㅎㅎ

행복한 저녁 되세요!!
202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