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달러 간다" vs "현물 ETF 효과 미미할 것"
비트코인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9월까지 3만 달러를 밑돌며 부진했다. 하지만 10월 중순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11월25일 오전 3만8000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미국 증권 당국이 현물 ETF를 승인하면 비트코인을 펀드화해 거래소에 상장하고 주식과 같은 조건으로 매매와 투자가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미국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돼 비트코인 시세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 반감기 효과
내년 4월 예정된 반감기도 시세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비트코인은 총 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있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친다. 통상적으로 반감기 때는 비트코인 공급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통 반감기는 4년마다 나타난다"면서 "앞서 세 번의 반감기인 2012년에는 8450%, 2016년에는 290%, 2020년에는 560% 각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강화할 가능성이 줄어든 점도 비트코인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도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시장에 유입될 자금 규모는 더 커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뱅크런 우려가 발생하면 모두 비트코인을 먼저 떠올릴 것"이라며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돼 비트코인 투자가 기관투자가에게 현실적인 옵션이 된다면, 금융기관 불안정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기관투자가의 자금 유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비트코인이 향후 5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들이 운용자산의 1%(약 1550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출처: 연합뉴스]
의견이 분분하네요... 아무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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