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169 2022.09.27 26개월 5일 (79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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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월
제주도 여행 후 하루는 쉬게해주려 가정보육을 했습니다. 늦잠 푹~~ 자고 낮잠도 푹~~ 자고 ㅋㅋ 엄마를 가만히 두지않고 계속 같이 놀자해서 참 바빴습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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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화
나은이 등원시켜놓고 책장에 책을 쫙~~ 옮겼습니다. 아고 뿌듯한것!!!
나은이는 잠옷을 벗지않는대서 ㅋㅋㅋ 바지만 새로 입고 등원했쥬.. 😤
밸트는 모두 다 채워야 직성이 풀리는 요즘입니다. ㅋㅋㅋ 참을인인인...
계산대 점원 놀이도 참 좋아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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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수
이 날도 잠옷..을 입고 간다고... ㅋㅋㅋㅋ 상의 갈아입히기 너무 어렵네요. 허허헝
하원 후엔 엄마들 따라 숲놀이터에 갔어요. 무서워요를 외치며 안한다더니 친구들 하는걸 유심히 보고는 놀기 시작했어요. 친구와 함께하니 용기가 생기는 나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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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목
왠일로 원피스를 입는대서 예쁘게 입혀보냈는데 어린이집에서 벗기라고 ㅋㅋㅋㅋ 그랬다네요. 좀 더웠나..🤔
난닝구입고 ㅋㅋㅋ 흥이 잔뜩 올랐네요.😂
책장놓고 남은 자리 치수를 쟤고 140*185짜리 매트를 시켜 깔았어요. 음 딱 좋군요!
아랫집이 워낙 소리에 민감해서 .. 방에도 깔아두려구요. 거실 전체 매트를 시공했는데도 화장실에 우퍼를 키네요.😢 만나서 이야기 좀 나눠보쟤도 할말이 없대고 ~ 관리실에도 여러번이야기 드리고 집에도 와보시고 했는데 ㅎㅎ 층간소음 위원회에 연락해보라고 하시니.. 전화해볼까해요.

낮에 원에서 묽은 변을 봤다더니 저녁 먹고는 설사를 하더군요.. 아무래도 전날 저녁이 탈났나봐요. 햄 구운걸 좀 나눠줬는데.. 그게 문제인듯.. 백초시럽과 유산균을 먹이고 우선 아침에 병원을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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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금
병원 진료를 보고 약을 타오고~ 나은이 바지를 샘이 깜박하고 못주셨다고 직접 세탁을 해두셨댔어요. 그거만 받구 나은이랑 집에 와서 가정보육하려했는데 샘이 괜찮다고 돌보신다며 나은일 데리고 들어가셨어요. 😂
어린이집 밭에서 수확한 땅콩을 만져보고 까보고 먹어보았대요. ㅎㅎㅎ 귀여워라~
덕분에 집 좀 치우고 나은이도 지사제 먹어 그런지 원에서는 괜찮았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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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일찍왔길래 같이 마트에 가서 장보기로~ 아빠는 이 외출 이후 몸살에 걸리고...😭

도토리는 나은이랑 모아봤는데 병에 두니 썩어서..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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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토
아빠데이~ 퇴근하고 오니 나은이가 응아를 해서 닦이던 중이네요. 금요일은 응아를 안했고, 드디어 예쁜 똥이 나와 다행이다 했는데 그 후로 연달아 설사를 2번하기에... 지사제 다시 먹이고~😰
병원에서 이번에 준 정장제는 너무 먹기싫어해서 먹이기가 참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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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일
몸이 아픈 아빠~ 집에서 쉬기로 하고..
친정엄마가 부르시는데 나은이 낮잠 재우고 넘어간다고 했어요.
엄마한테 갔다 친정 근처 농업생태원가서 둘이 꽃구경하구 ㅎㅎ 저희집으로 함께와서 옷장 옮기는거 도와주시곤 주무시고 갔어요. 나은아빠가 비실대서 이번주에 정리 못하려나 했는데 친정엄마가 후딱 도와주셔서 옷장 옮기기 성공^^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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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월
나은이가 잠바도 안입는대서 가을이 참 어렵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겨우 달래서 야옹이코트 입기 성공 ㅋㅋ
이날은 운영위원회 회의하고 가을소풍 상의했어요. ㅎㅎㅎ 도시락 업체 알아봐야해요.
책장을 방에 놓으니 나은이가 읽고 싶은 책을 잘 가져와요. 그러나 끝내지않으려해 난감... 합니다. ㅋㅋ 자자고 하면 노발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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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화
유모차, 자전거 안타고 안고 가래요. 아기띠를 찾으러 갔더니 힙시트아기띠로 하라고.. ㅋㅋㅋㅋ 이건 너무 아가용이야~~ 했는데도 그걸 메랍니다.🤣🤣 아기띠하고는 세상 만족하는 나은이 ㅋㅋㅋ 웃습니다. 허허허
도시락업체 맛보기로 해서 포장해서 사온 후 하원 후 다른엄마네 집으로 갔어요. ㅎㅎ 나은이가 설사 후 밥을 무지 안먹는데 이날도 무지 안먹고 ㅠㅠ 그 댁에 강아지가 있어서 잘 놀다가도 강아지 보임 무섭다고.. 밥 먹다가도 울고 짜증내고 아주 난리를 부리고 왔습니더 허허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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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수
모래놀이체험 ㅎㅎ (엄마가 언젠가 사줄게 모래놀이... ㅋㅋㅋㅋㅋ)

하원 후 내리공원에 갔습니다. 미끄럼틀은 한번 타고 계속 먹고 ㅋㅋ 잔디밭에서 뛰어다니며 놀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놀이터는 마음이 불편한지 무섭다고 안으라고만 하드니 친구들끼리만 잔디밭에 있으니 잘놀았어요.
솜사탕은 친구가 사라고 쥐어주더라고요. ㅋㅋㅋ 뭔지도 모르고 산거같은데 ㅎㅎㅎㅎ 입에 닿으니 이상한지 못먹어요.
친구는 한통을 다 먹었는데 ㅋㅋ 다음날 아침 생각이 났는지 다시 먹어본다고하더니 먹었어요. 그러곤 나은이 솜사탕 먹었어라고 ㅋㅋ 뿌듯하게 말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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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목
수박나르기 체육활동하고, 동물발자국 보며 발모양 만들기를 해봤대요.
하원 후 풍사니랑이란 카페에 갔어요. 메타세콰이어가 멋진 ^^ 카페였어요. 논으로 이어진 경사를 열심히 오르락 내리락~~ ㅋㅋ
고양이를 무서워하긴했지만 ㅎㅎ 이날 저녁부터 좀 먹기 시작하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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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금
손, 발 물감놀이를 했네요. 와 저걸 하고 옷이 우찌 멀쩡했는지? 신통방통하네요. ㅎㅎㅎ
하원하러 가니 낮잠 자고 일어나 눈이 부었다고 합니다. 전날 카페에서 눈가에 벌레물렸는데 그게 눈을 비비면서 부어오른거같다셨어요. 병원들러 약 타오고~ ㅎㅎ
오랜만에 젓가락을 달라더니 제법 잘합니다. 우아~~ 😆
책보다 나은이가 우우아아라면서 메달리기를 보여줍니다. 원숭이래요. 엄마도 하래서 ㅋㅋ 난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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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토
아빠데이~
지난주 신랑은 병치레를 하고 아직 목소리가 안나았는데 연휴라 그른지 ㅋㅋ 기운찹니다. 나은이와 모래놀이도 하러가고 외식도 했어요! ㅋㅋㅋ 훌륭한 발전이로다~~
나은이가 커서 그런지 아빠랑 즐거운 하루였는지 ㅋㅋ 퇴근하고 온 절 보고도 데면데면?!한거있죠. ㅋㅋㅋㅋ 신기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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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일
신랑이 오랜만에 어딜 가고싶다기에 아빠코스로 일요일을 채웠어요.
우선 시몬스테라스를 갔습니다. 건물이 예뻐서 가보고싶었대요. ㅎㅎ 나은이가 우유가 먹고싶다기에 딸기우유를 사줬는데 옷에 다... 흘리고 ㅎㅎㅎ 여벌옷을 차에 두고와서 휴지로 ㅋㅋㅋ
다음 코스는 바우덕이^^ 차가 무지 많더라고요. 사람도 무지 많고~~ 저녁으로 뭘 사먹으려했는데 비가 와서 식당가서 먹자하고 나왔습니다.
시간도 늦고 책 읽어주기에 피곤해서 패스하려했는데...... 책을 무지 꺼내놓는구만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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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월
신랑은 친구랑 약속이 있다해서 나은이랑 둘이 동탄 주렁주렁에 와봤어요. 안겨다니긴했지만 겁쟁이 나은이가 토끼도 직접 만져보다니~ ㅋㅋ 주렁주렁은 1시반에 이미 재료소진이라... 구경만하고 지하1층으로 옮겨 점심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데이트 잘하고 집으로 돌아왔쥬.
신랑은 약속이 취소됐다며 저녁먹으러 나가쟤요. 나은이도 스타필드가자니 좋다공 ㅋㅋ 저녁먹고는 씩씩하게 잘 걸었는데 일렉트로닉마트에서 엄마랑 같이 사진을 찍어야한댑니다. ㅋㅋㅋ

휴일을 꽉꽉 알차게 보내고^^ 또 한주 시작이네요. ㅎㅎ 오늘도 고마워♡ 오늘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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