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17 2021.01.04 생후 160일

오늘은 160일의 나은이입니다. 👏

귀염둥이~ ^^ 이제 제법 앉는 태가 나요.

나은이는 지난 150일 포스팅을 하고 151일에 되집기를 했어요. 맙소사~~ 넘 귀여운거있죠 ㅜㅜ 그런데 이틀 열심히 데굴데굴 하더니 !!! 그 후론 데굴거리지않아요. 왜죠?!??! ㅋㅋ🤣

자꾸 서려고만해욤. ㅋㅋㅋ 손 잡고 윗몸일으키기해주면 앉은 다음 이내 곧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나는거있죠. 꽤 잘 서있길래 소파에 팔을 대주니 그럴듯하게 서있네요. ㅎㅎ 아직 힘이 약해 길게 서있진않아요.

발엔 아직 큰 관심은 없는데 쪼그려 앉은김에 만저본다~란 느낌으로 ㅎㅎㅎ 발 만지는게 귀여워 동영상촬영을 하니 폰으로 틀어둔 동요가 끊겼어요. 그러니 눈 똥그랗게! 휘둥그레 쳐다보는 나은이 ^^

요즘은 잘 엎드려있지않았어요. 금방 징징~~ 앉기 서기 맛을 알아서일까요? ㅎㅎ

가끔~ 아주 가끔 엎드려 즐겁게 놀아주십니다. ㅎㅎㅎ

오늘은 엉덩이 들썩!!! 배밀이 하려나 기대가 되게 말입니다. 조만간 배밀이 시작하려는걸까요?

앉아서 장난감도 만지고, 책도 보고, 까르르~ 는 음소거로...🤣 ㅋㅋㅋ 아직도 웃음소리를 안내주는 나은입니당.

새해를 맞아 21년 2살이 된 나은이~ 할머니가 목도리랑 모자를 직접 떠서 선물해 해주셨어요. 어맛! 인형같자나!!!😍😍

많이 웃어주면 좋겠는데..

이가 나려는지 ㅠㅠ 잇몸이 가려운가봐요. 평소엔 아랫입술을 무는데 이 날은 처음으로 윗입술을 물길래 찍었네요.
요즘 거품침도 만들고 푸푸푸 투레질도 해요. 치발기를 주면 허겁지겁 잡고 아주 열심히 질겅질겅하고~ 모든 다 입으로 가져가 질겅질겅해요. 짜증도 잘내지요.
이 날때 침도 많이 흘린다는데 우리 나은이는 깔끄미인지 침은 많이 안흘리네욤.

전 나은이의 짜증을 어부바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마성의 어부바~~~~ 짱이에요!! 잠도 기절하듯 잘자고~ 징징도 스탑!^^ 나은이가 잠들면 하던 집안일을 졸려워할때 어부바해서 해 놓으면 재우고 나서 한가찌더라구요. 헤헹.
그동안 놀다 징징하면 안고 거실 걸었는데 어부반 팔도 안아프고 넘 좋아요. 그리고 요즘은 안으면 손으로 제 얼굴도 할퀴고 목도 꼬집고.. 머리카락도 잡아당기고.. 하는 바람에 아야~ 아야~ 아파~를 외치거든요. ㅋㅋ 이래저래 어부바 짱!

아빠도 좋아하는 어부바!^^

이제 170~180일쯤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이유식 공부하려니 정신이없네요. 새로운 것은 언제나 어렵고 두렵고 설레고 떨리고 기대됩니다. 유동식 먹이는건 힘든 나은이었는데.. 이유식은 어떠련지~ ㅎㅎㅎ 그럼 이만 마무리지어볼게요.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밤 되시어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