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18 2021.01.15 생후 171일

in hive-199903 •  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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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일이었던 어제는 이따 나은이 밤잠 재우면 써야지 하고는 신랑과 곱창에 술 한잔을 곁들이니 나른해져서 ㅋㅋ 오늘 쓰게됐네요. 단유하고 첫 소주였어요. 19년 11월 임신 확인 전에 마시고 소주는 이제 처음 먹어보네요. 달디달더군요.🤣 근데 두잔 마시니 알딸딸해서~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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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170일 기념촬영입니다. 소파에 앉혀봤는데 아직은 힘이 약해 양쪽으로 쿠션을 대야하네요. ㅎㅎㅎㅎ 거만한 자세 ㅋㅋㅋ 큰 인물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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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나려는지 치발기 홀릭입니다. 입술을 물거나 핥는 행동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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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찡거릴만한걸 다 해결해줬음에도 이상하게 짜증을 낼땐 차게 손수건을 적셔 잇몸 마사지를 해줍니다. 그럼 또 잘 놀더라구요. 진짜 이가 나려고 그러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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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텀은 아기랑 놀아주고 마지막 텀에 아기를 업고 모아둔 젖병 설거지를 하곤 합니다. 어부바 베리 굿! 혼자가면 아기가 울어요 흑
홀로 잘 놀다가도 힐끔 쳐다보며 어딧는지 확인한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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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먹고 남은 치킨이랑 치킨마요를 해먹고싶은데 마요네즈가 없어서 ㅋㅋ 아기 업고 마요네즈를 만들어보려고 우리 카페에서 선물받은 블렌더를 꺼내보았어요. 2번시도했는데.. 실패..... ㅋㅋㅋㅋㅋ 치킨마요는 못먹었어요.😭
그래도 선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파 적어봅니다.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당♡♡ 마늘도 다져봤는데 넘 잘되요. 곧 이유식 시작하면 더 잘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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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모드로 동영상 찍으면 자기를 쳐다보는 나은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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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픈건 달라고 요청할줄도 알게되었습니다. 주면 입으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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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레질도 해요. 이날은 유난히 종~~~일 아침부터 깨어 내내 에푸~~~~ 아푸~~ 하더니만 그날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속설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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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기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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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박스에 나오는 음악에 맞춰 옹알이로 노래를 하고 ㅋㅋ 개구리연못에서 공도 꺼내며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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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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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검진도 다녀왔어요. 목이랑 팔 피부가 붉어져서 점점 커지기에 진료볼겸이요.
키 61.5cm, 몸무게 6.7kg, 두위 40.9로 나왔네요. 키는 제가 잴때 63은 나오던데.. ㅋㅋㅋㅋ
키는 12프로, 몸무게는 40프로, 머리는 33프로로 몸무게가 너무 급 늘었다는 소견..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냐고 하시네요.😅
단유하고 분유만 먹이고 있다고 하니 그래도 급격한 증가래요. 그래서 원장님이 권해주신 꿈수를 하고 나서 살이 좀 붙기 시작했다고 하니 먹는 시간이 바뀐거구나~ 하며 이해하셨어요. 엄마는 안큰다고 걱정했지만 모유수유때가 더 건강한 비율이었다고 ㅎㅎ 수시로 먹이는거 아니면 지금처럼 유지하라고 하셨지요. 힘도 좋고 건강하다고 하시네요.
피부 붉은건 아무리 보습해줘도 안되더니 스테로이드로션 처방받은거 3일바르니 깨끗해졌어요! ㅠㅠ 진작 갈걸~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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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기인줄 ㅋㅋ 표정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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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이 좋아보여요. 그동안 엎드려서 안웃었는데 이제 여유가 생겼나봐요. ㅋㅋㅋ 웃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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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움직이면 부부부~ 하는 벌 소리가 나는데 그걸 좋아하더라구요. 요렇게 하는거야~ 보여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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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ㅋㅋㅋ 따라합니다. 벌을 움직였어요. 기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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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만지고픈지 장난감 돌리며 기차에 손을 뻗었으나 자꾸 멀어지기만하던 기차 ... ㅋㅋ 결국엔 손에 넣었네요. 기차는 결국 입으로... ㅋㅋㅋㅋㅋ 열심히 닦아놔야겠어요. 모든 다 입으로 가니말이에요.

요즘엔 배밀이하는지 좀씩 뒤로가거나 옆으로 돌아요. 기면 원하는 곳에 가니 짜증이 좀 줄어드려나 어서 기어주렴~하며 기대해봅니다. ㅋㅋ 오늘도 참 포그한 날이네요. 주말엔 반짝 춥다니 따숩게 입으셔요^^ 겨울이 거의 다 지나온거같네요. 코로나도 지나온거길.. 바라봅니다 ㅠ 아기랑 같이 좀 나가보고싶어요 흑흑
이만 뿅!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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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더 이뻐지네요~

모우수유 참... 곁에서 지켜보기만 했는데도 힘들더군요

단유할때도 힘드셨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그래도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분유만 먹이니 ㅋㅋ 요리할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ㅋㅋㅋ 기빨리고 힘든 일이긴했나봐요.

많이 컸네요~ 아이고 예뻐라~

헤헤 예쁘게봐주셔 감사합니당.

아이가 참 귀엽네요~~~^^
아이가 혼자 스스로 하기 전까지 부모의 손이 많이 필요한데 화이팅이십니다.

담달이면 기다가 혼자 앉고 하려나~ ㅎㅎ 두근두근합니당. 보행기도 쭉쭉 혼자 타고 다님 좀 편해지려나요? ㅎㅎ

단유하고 첫 소주~!!! 축하해요~~ㅎ
저도 단유하고 마셨던 맥주가 생각나네요~
진짜 너무 감격해서 신나게 마셨던 기억이나요ㅎ
나은이는 몸무게도 늘고 더 사랑스러워졌네요~
수트 입은게 인형같아요~♡

ㅎㅎ 첫 맥주는 금방 취하더라구요. 소주도 세잔에 헤롱헤롱~~ 했어요. 계속 맥주 사다놓고 있어요. 🤣 육퇴 후 꿀맛~~ 술 안좋아하던 사람인데 신랑이 놀랍니다.. ㅋㅋ

우왓
첫 소주
임신 후부터 못드셨을텐데 거의 16개월만에 드신거죠?

요즘 참 힘들고 답답하지만
건강하게 자라주는 아기 보면서 힘내세여.

탈 마스크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ㅠ

네! 술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괜찮았는데 한번 마시니 자꾸 찾아지네요. ㅋㅋ
탈마스크 ㅠ 21년도엔 꼭 이뤄지면 좋겠어오.

오마나 아가 너무 예뻐요
저도 단유하고 첫 맥주가 얼마나 달던지ㅎㅎ
이제 기면 세워달라 할꺼에요 지금을 즐기시기를^^

지금도 세워요 해요... ㅋㅋㅋ 졸리점퍼 들이고싶어요. 하하항
맥주👍👍

아가모습 보니 절로 웃음나네요. 동영상 보고 나도모르게 얼르고 있네요 .

헤헤 얼르고 계셨어요? ㅎㅎㅎ 전 계속 보며 웃어요. 헹

중간에 심장어택하기 있습니까?????? ㄷㄷ 하얀 곰돌이 컷 으으윽

곰돌이에 어택 되셨군요. ㅎㅎㅎㅎ 저 옷입고 바둥이는데 넘 귀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