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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Photo by 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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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 일찍 유치원에 등원을 시키기 위해서 아이를 깨우고, 밥을 먹이고...
그런데 고민인 것은 밥을 잘 먹지 않는 다는 것이죠. 겨우.. 계란 후라이 하나만 먹고 등원을 했습니다.

병설 유치원을 다니면서 좋지 않은 것은 초등학교와 식사를 같이 하기 때문에 메뉴가 같이 나온 다는 것이죠. 아직 6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이지만 초등학교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메뉴... 매운 어묵탕 이 나왔습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게 나오면 밥을 반찬 없이 먹고 오기 때문에 좀 안타까움이 있긴 합니다.

오늘은 하원 하고 어딜 좀 다녀올때가 있어서 차에 태워서 좀 나갔는데, 태워 나가면서 혹씨 몰라서 패드도 챙겨 가고 좋아 하는 초코우유도 하나 챙겨서 갔더니 하는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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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늘 휴가 가는 것 같아, 맛있는 것도 있고 패드로 포켓몬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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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예쁘게 이야기 해줘서 아빠가 고마워 ^^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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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
아버지가 직접 키우신 표고버섯 과 선물 받은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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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버지께서 공들여서 키우신 표고버섯을 보내주셔서 그것과 같이 고기를 구어서 먹었습니다.

처음에 버섯을 키우시겠다고 준비를 하실때는 잘 자라지 않는다며 왜 안나올까 걱정을 하셨는데, 이제는 정말 엄청 크게 자라고 따도 따도 계속 나오고 있어서 주변에도 나눠주시고, 서울까지 보내주고 계시는데 저희 딸도 잘 먹어서 반찬으로 잘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선배가 선물 해준 고기와 함께 준비 한 식사 였습니다.
태어난지 좀 되었지만, 출산 축하한다며 보내준 선물로 입사 했을때 바로 윗선배하고 보낸 시간이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저도 잘 먹었으니 머라도 하나 선물 해줘야 겠습니다.

맛있게 구어서 둘째를 뺀 세식구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술을 한잔 같이 했어야 하는 데......

#표고버섯 #한우 #선물 #예쁜딸

매일 항상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는, @tworld 입니다

_{#상대적 #절대적 어려운말이지만 이제는 한몸같은 말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Tworld 사전, #상절티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