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은 '아라비아의 별'입니다.
'아라비아의 별'의 학명은 오르니토갈룸(Ornithogalum)으로 꽃말은 '순수'입니다.
오르니토갈룸은 80여종의 종류를 가지고 있으며 가을에 심는 구근식물이고 다년생 식물입니다.
유럽남부와 중앙, 지중해, 서아시아, 남아프리카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흰색, 노란색, 주황색, 연두색, 흰바탕에 녹색 줄무늬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향이 나기도 합니다.
꽃의 개화시기는 봄이고 피는 형태가 원통형으로 밑에서부터 위로 5~25개의 꽃이 피어납니다. 개화기간이 긴 편이라 사랑받는 화초이기도합니다.
꽃의 모양이 밤 하늘에 빛나는 별을 닮아 아라비아의 별, 베들레헴의 별이라 부르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탄생 당시 하늘에서 가장 빛나던 별이 양치기들과 동방의 세 박사를 마구간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언덕에서 다시 별을 돌아 보았고 그들은 믿지 못할 장관을 목격하게 됩니다. 별이 폭발하더니 수천, 수만개 아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작은 별이 되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별들이 떨어진 곳에 영롱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습니다. 성 요셉이 새벽에 나가 이 꽃을 가슴 가득 따들고 마구간으로 돌아가 성 마리아의 무릎을 베고 잠든 갓난아기에게 바쳤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동방의 세 박사가 아라비아에서 별을 따라 왔다고 해서 '아라비아의 별',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베들레헴에 떠 있던 별이라 해서 '베들레헴의 별' 이라고 합니다.
예전(약20년전쯤)에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꽃이지만 요즘은 꽃집에서 흔하게는 아니지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무심코 보았던 꽃이 예수님의 탄생과 연관이 있다니 다음에는 더 관심을 두고 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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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계신곳으로 인도한 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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