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8가지

in home •  last year 

33179_34212_3247.jpg

호르몬 불균형은 혈류에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을 때 발생한다. 호르몬은 신체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간의 호르몬 불균형도 몸 전체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호르몬이라고 하는 것은 인체 내부 내분비기관에서 분비가 되고 합성이 되는 화학물질을 의미한다. 구성 성분은 펩타이드, 스테로이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체액과 혈류를 통해 체내 여러 기관으로 운반되어 조직 간의 정보교환을 담당한다. 또한 여러 가지 생리적인 현상, 기분과 스트레스 조절에 작용한다.

이러한 기능들로 호르몬은 인체 성장, 발달, 항상성이 일정하게 지속되도록 필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여성 호르몬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으로 분류되는데 에스트로겐은 생리, 임신에 관여하며 유방, 자궁, 뼈, 혈관, 조직 건강 상태를 유지해준다. 또한 골다공증 예방, 암 예방 등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한편 프로게스테론은 수정된 난자 착상을 도와주고 지켜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 두 호르몬이 서로 조화로운 작용을 하면 건강한 상태가 유지되지만 다양한 이유 등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 초래되면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을 겪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함께 호르몬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Today)에서 여성들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여성호르몬 불균형 증상>

• 여드름
여드름은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이다.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은 사람의 피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생리 전이나 도중에 극한이 되는 여드름은 일반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주기와 상관없이 생기고 한 번 발생 후에 장기간 사라지지 않으면 안드로겐의 과한 분비와 인슐린 호르몬의 저항성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 후 여드름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 변화 때문일 수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여성들 또한 심각하고 지속적인 여드름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 체중증가
에스트로겐은 식욕 조절을 하고 에너지 소비 증가하는 렙틴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호르몬이 원활할 때는 신진대사가 적절히 작동하고 적정 체중이 된다. 그러나 문제가 생기면 폭식, 과식 등을 할 수 있고 체지방 분해를 방해하여 살이 찔 수 있다. 또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신진대사나 에너지를 연소시켜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

불규칙한 생리 주기
평균적인 생리 주기는 28일 정도인데 개인에 따라 21~38일로 반복될 수 있다. 초경 후에 2~3년은 안정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순이 생기는 것이 정상이지만 폐경 전의 여성에게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호르몬 불균형 문제를 고려해보아야 한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여성이라면 폐경 전후 증후군 때문에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자궁과 연관되어 있는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 임신
임신은 성장 중인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호르몬 수치를 변화시킨다. 이 과정 중에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의 호르몬 수치 변화가 일어난다. 하지만 임신 중에 반드시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중에 증가하는 호르몬 수치는 여성의 몸이 인슐린을 사용하는 방법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것으로 인해 임신 중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탈모
일반적으로 탈모는 주로 유전적인 이유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드로겐 호르몬 생성의 변화로 인해 탈모가 일어날 수도 있다. 안드로겐은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데, 이 안드로겐을 분비하는 뇌하수체나 난소의 종양으로 인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 불면증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호르몬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난소에서 분비가 되는 프로게스테론은 수면에도 안 좋다.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낮아지면 수면을 방해하여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열감과 식은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장장애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등은 섭취한 영양분들이 원활하게 소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호르몬들이 평소보다 높거나 낮으면 소화 기능이 낮아지면서 설사와 복통, 복부팽만감 등의 위장 관련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다.

피로감
피로감은 호르몬 불균형의 대표적인 흔한 증상 중 하나다. 보통 우리가 주로 활동하는 낮 시간대에도 피로감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각종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에도 영향을 주어 기억력, 집중력이 저하되고 두통이 올 수도 있다.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가 너무 낮아도 에너지 소모가 저하돼서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만일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낀다면 갑상선 검사를 통해 갑상선 수치 상태를 파악한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헬스인뉴스(http://www.healthinnews.co.kr)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