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runearthAll contenthive-129948hive-196917krzzansteemhive-183959hive-180932hive-166405uncommonlabhive-185836hive-183397hive-150122photographyhive-144064bitcoinhive-188619lifekrsuccesshive-101145hive-103599hive-139150hive-124908hive-106183hive-184714hive-109690TrendingNewHotLikersepitt925 (79)in hive-136759 • 23 hours ago[러너쓰(Runearth)] 안개가 자욱어제 오후 비가 온 영향 때문인지 오늘 새벽에 공기가 무거웠다.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안개라는 새로운 변수 하나로 매일 달리는 이 거리가 낯설게 느껴지는 게 참 신기하다. 30만 년 전 자연에 덩그러니 놓여있던 인류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와 끝없이 펼치진 자연 앞에서 그들은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문득…epitt925 (79)in hive-136759 • 2 days ago[러너쓰(Runearth)] 20개 찍었다!오늘은 유난히 일반 쓰레기가 많았다. 특히 화장지... 날이 추워서 그런지 코를 훔치고(?) 버린 거 같았다. 타액이나 이물질이 묻은 건 피하는데 너무 뭉텅이로 버려 놓아서 그냥 주웠다. 찝찝함은 찬물샤워로 씻어 버렸다. 오늘 주운 쓰레기가 20개나 되었다. 역대급으로 많이 주웠다. 10분 남짓한 시간이 이렇게 줍는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느껴지기도…epitt925 (79)in hive-136759 • 3 days ago[러너쓰(Runearth)] 음료 버릴 때 유의할 점오늘 쓰레기를 주울 때 음료가 남은 컵이 있었다. 남은 음료를 자연스럽게 화단쪽에 붓다가 '이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아뿔싸...ㅠㅠ 커피나 유제품, 탄산음료처럼 설탕이 들어간 건 해충을 꼬이게 하고 토양의 산성을 높이거나 미생물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한다. 이런 기본 상식도 없이 쓰레기를 줍고 다녔다니...…epitt925 (79)in hive-136759 • 4 days ago[러너쓰(Runearth)] 진짜 겨울이다!새벽에 일어나서 창문 열었다가 혼쭐 날뻔했다. 이제 완전 한겨울 날씨가 되었다. 어제부터 쌀쌀한 기온이 예사롭지 않더니... 오늘은 안에 운동셔츠를 하나 더 껴입고 나갔다. 이제 장갑도 두겹씩 껴야 할 거 같다. 너무 추워서 그랬는지 봉다리를 챙겨 나가는 걸 깜빡 잊었다. 맨손으로 몇개 밖에 못 주웠다. ㅠㅠ 내일부터는 봉다리도 잘 챙겨서 나가야겠다.epitt925 (79)in hive-136759 • 5 days ago[러너쓰(Runearth)] 즐거운 일상새벽에 달리고 쓰레기를 줍는 게 일상이 되고 있다. 작은 노력이 차곡차곡 쌓이는 걸 느낀다. 2년 반 전 처음 달릴 때까지만 해도 속도는 5분 30초 대였고 3km를 달리는 게 고작이었다. 조금씩 달리는 시간을 늘리고, 달리는 속도를 높이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왔다. 내년 봄, 동아마라톤에서는 SUB3을 달성하기 위해 달리고 있다. 꼭 성공하면…epitt925 (79)in hive-136759 • 6 days ago[러너쓰(Runearth)] 꾸준함의 힘오늘부터 길에 떨어진 행운 1,000개 줍기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매이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타니선수는 야구장에 떨어진 쓰레기를 운이라고 표현했다. 그것을 주움으로써 타인이 흘린 운을 자신이 가져간다는 것이다. 나도 길에 떨어진 행운들을 부지런히 줍고 있는데, 1,000개를 주우면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나아가 10,000개를 주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