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가상자산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금융위원회의 현장 컨설팅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위 현장 컨설팅은 최근 후오비코리아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 컨설팅 참여를 신청하면서 마련됐으며 오는 7월 7일부터 7일간 금융위 담당자들이 후오비코리아에 상주해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후오비코리아는 실명인증 계좌 발급을 위해 복수의 은행권과 지속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은행 실사에 대비해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갖추고 의심거래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후오비코리아는 지난 1월 국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국내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ISMS 인증과 실명인증 계좌발급 제휴 조건을 갖춰야만 FIU에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24일까지다.
이와 관련해 후오비코리아는 전 임직원 자금세탁방지 교육 이수를 마치고, 윤리경영을 위한 AML 팀 구성, 자체 임직원 감사 체계 확립 등 특금법 개정안 기조에 적극 발맞춰 왔다. 아울러 자체 개발 블록체인 기술 '헤코체인(Heco Chain)'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디파이(De-fi) 생태계를 일구고 있다.
후오비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지난 8년간 단 한 번도 사고가 나지 않은 만큼 완벽한 보안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후오비의 역량들이 입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금융당국에 적극 협력해 특금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동시에 후오비의 기술력과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국내에 블록체인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출처 :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