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재미없는 사람이다

in iamjinjichung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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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내가 스팀잇에서
나의 포스팅을 좋아해주는 분들 덕분에
일상글을 재미지게 쓴다는 댓글을 다 받게되었는지.

대분분의 직장 동료들은
나를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사람이라고한다.

술을 전혀 못하는 나는
술자리에 가면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어버리고
취기에 이 얘기 저 얘기 던지는 놀이를 언제나 맨정신이다보니
제대로 받아주질 못하게 되기에
으레 술자리에 동석하지 않는것을 당연히 여긴다.

게다가..
'남자들은 다 하는거 아녜요?' 라며 내게 뭍던
직원이 말한 당구도 전혀 할 줄 모른다.

거기에 하나 더해 놀음도 모른다.
믿으실지 모르지만 화투 매 월에 해당하는
꽃과 화초의 짝도 모른다.
그러니 당연히 카드놀이도 전혀 모른다.

이래놓고..
직원들의 채근에 못이겨 따라간 강원랜드에서
플레이어 뒷편에 서서 10만원으로 시작해 돈만 걸다
100만원을 만들어 직원들은 나를 꾼으로 믿는 말도안되는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

입사시에는 너무 높은 학점이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면접관 왈 "학점이 너무 좋으면 인간관계가 별로인데"라며..

'이런 된장.. 학점이 좋아도 뭐라고 하네!'
학부생 당시
나는 이미 품절남이었고
장학금을 타오지 못하면..
지금의 집주인께서 나를 독수공방하게 만드셨기에
목숨걸고 공부했던 결과인데.. ^^

이러니..

결국 직장에서 나는 대표적 진지충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나의 인간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17년의 직장생활동안 외톨이로 지내지도 않았고
퇴사한 직원 그 누구와도 지금까지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은
이런 진지충인 내가 스팀잇에 이렇게나 많은 분들과 교류하며
아~아주 재미지게 잘 살고있기 때문이다.

2017년도 스티밋에서 이웃들과 재미진 한 해를 보냈으니..

아마
2018년에 더욱 재미진 한 해를 보내게 될거라 확신한다.

한번 살다가는 인생
기왕이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 만으로 나의 시간을 채우고 싶다.

그래도..
올 해는 술은 좀 배워볼까 싶다.
무슨 조주기능사 자격증까지 있는 사람이
술도 한 잔 못하면서 술을 만든다는 것인지
내 자신도 아이러니컬 하니.. ^^

모두 멋진 2018년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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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못한다고해서 인간관계가 나빠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술을 많이해서 여러가지 부작용이 많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상대와 보조를 할수 있는정도면 딱 좋긴한데요..

2018년 술을 배우시겠다니 대단한 용기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술을 한때 사랑했던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뭐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습니다.
시작할때 제대로 배울수있는 선생이 곁에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찌 읽어야 맞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스카이오이로 읽어드려야 할지 스키요이로 읽어드려야 할런지 ^^

적당함이란 중용의 태도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이러한 자세가 비단 음주 한가지에 속하겠냐만은
세상살이 그 어디에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중용의 태도이겠지요.
그나저나.. 술을 사랑하셨다고 표현하시는 것을 보니
정말 많이 사랑하셨던 것 같습니다.

제대로 배울 선생님은.. 항상 같이 계신 집주인이자 마스터가 계시니
걱정스럽지는 않지만 제 알콜분해 효소 제로인 점이 가장 걱정됩니다. ^^

이렇게 저의 블로그에 찾아와 주심에 감사드리며
팔로우 하여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소철님 완전 바른 생활 사나이셨군요!!! 더 멋져보이세요.

신난다님이 바른생활 사나이로 말해주시니 좋네요
반대로 말하면 완전 심심함인데 말이죠 ㅎㅎ

와.. 인간관계 많아지면 피곤해져서 10명 이상 연락못하고 사는 저와는 완전 반대의 외향적인 분이신듯...대단하십니다.

다핑님 저 외향적 아닌데 ^^
완전 내성적 성격이라 ㅎㅎ
위에글 부분부분 떼어보시면 다~아 보입니다
그래도 스팀잇이란 공간이
사람을 외향적으로 만드는건 맞는듯 싶죠? ㅋ

저도 내성적 성격에서 스팀잇 하면서 급외향적으로 변했네요 ㅎㅎ 특히 소철님께서 저를 신규작가로 선정해주시고 처음으로 작가로서 상금까지 타고 쓸모없게 느껴졌던 제 자신에게 자신감을 주셔서 그 이후로 더 승승장구 신나는 2017년이 되었네요~~ 소철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행복을 선사해주셔서^^ 2018년은 더 자신감 있고 신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다 가져가세요~~^^

오잉 메가님이 ^^
그나저나 댓글로 주신 글을 보고 '오~잉?' 이런 생각이
무슨 그런 말씀을..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메가님은 지금까지 자신만의 글로
많은이들과 소통하고 계신 참작가 이십니다 ^^

2018년 메가님의 소중한 시간들에
행복 가득 담으실 수 있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

술을 한잔도 못하지만 그 한모금의 매력에 빠지신 거겠지요
조주사 자격증은 완전 매력인데요~

오랜님 이게 집주인과 아덜에게 모히또 만들어주다 시작한거라
이제 집안에 홈빠를 만들게 되었지요 ^^
올해엔 직접 마시며 맛의 업그레이드를 해봐야겠어요 ㅎ

집안에 말로만 듣던 홈빠까지!!! 조주사 자격증도 그렇고 너무 멋있게 사시는 닮고 싶은 소철님!!

ㅎㅎ 이것의 시작이 밖에서 사먹는 모히또가 너무 비싸서
집에서 만들어 먹자는 것이 시작이었지요.

덕분에..
모히또 만큼은 그 어느 호텔 바텐더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생겼지요.
언제 메가님께도 직접 만들어 드릴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

모히또를 만드는 소철님 상상만 해도 너무 멋있네요!! 저도 그런 기회가 오길 바래봅니다^^

아 소철님 다른 모습입니다 ^^ 자격증은 있는데 술은 못드신다 흥미롭네요 ^^
멋진 소철님이 재미 없는분이긴요 ^^

은스님 맞아요
저 술 완전 못해요 ^^
하지만 자격증도 있는 만큼
올해는 제 칵테일맛의 업글을 위해서라도
알코올 분해능력 수치를 올리는걸로 ㅋ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승림아부님도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조주기능사 자격증도 있으시다면~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서 대접하기만 해도 충분히 인기가 하늘을 찌를것 같은데요? 새해초니까 데낄라선라이즈로 일출을 즐기면서 한잔 해보는게 어떨런지요! ㅎㅎ

하긴 자격증 덕분에
집주인의 손님들이 더 좋아하긴 하시죠 ㅎㅎ
어제도 한 오십잔 만든것 같은데
술을 못하는 저는 뭔가 맹글어 마시는 것을 보며 흐믓하네요 ^^

올해는 같이 함 즐겨봐야죠 ㅎㅎ

올해 한해도 멋진계획 세우셨나요?

원윤님 그럼요
올 한 해 30이란 숫자가 제 계획상 숫자랍니다. ^^

원윤님의 올 한 해도 완.성.되는 한 해 되시길요!

진정한 스팀잇 까도남 소철님~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18년엔 또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실지 기대가 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한 해 소망 차근차근 다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

연어님의 날선 글에 비해 저는
참을 수 없는 일상의 가벼움이 소재라
올 한 해도 다르지 않지 싶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를 같이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올 한 해 더욱 재미지게 보낸다는 소망!
연어님과도 같이 나누면 좋겠습니다~

모범생처럼 살아오셨네요^^ 이곳에서 평소 드러나지 않은 자신의 다른 면을 발견하는 사람이 소철님 한분만의 얘기는 아니겠지요. 새해에도 좋은 글 기대합니다^^

넵! 중3이후 범생이로 인생전환을 하였지요 ^^
제 인생 중학교때 일이 있었거든요 ㅎㅎ
자신의 이야기든 자신이 갖고있는 것이든
더 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는 올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Feliz Año!

Gracias
Te deseo un maravilloso año nuevo.

소철님이 술을 못드신다는 사실은 오늘 첨 알았네요^^ 그러나 ... 아시죠? 술은 마시다보면 늘어난다는 사실!ㅋㅋㅋ

한 20년 넘게 노력해봤지요.
그런데 신체 구조상 안 되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올해 다시 함 해보려고요 ^^

@sochul님은 재미는 없을 지라도

복은 많으신 분 같네요

강원랜드 , 퇴사까지 하고 나와서 유지되는 인맥들

거기가 스팀을 일찍 만나셔서 대박 나셧자나요 ㅎㅎ

ㅎㅎ 전생에 복을 지어놨나봅니다.
그 복이 지금의 스팀잇이 되었고요 ^^

;;; 태그 뜻을 이제야 알았네요.
전 님의 이름이 '진지청'이라는줄 알았습니다.
성은 진씨에 이름이 지청..
진지충이었군요...-_-;;;

다핑님 ㅎㅎ
제가 첫번째 태그에는 포스팅 관계된 태그를 짓는것이 취미가 되서요 ^^

아들이 알려줬지요 진지충이란게 이런거라고.
때론 피곤하긴 하지만
인생을 진지하게 산다는 의미로 좋게 받아들이기로 했지요 ^^

sochul님은 좀 더 소통에 진전이 생기면 꼭 만나뵙고 싶은 분 중 하나입니다 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저 또한 화투 등 소위 그림놀이에 전혀 문외한이고

술도 즐기지 않고, 남자들의 대표 취미 몇몇엔 전혀 흥미를 붙이지 못하네요..

되려 좀 더 섬세하고 감성적인 것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기타 선율에 귀를 기울인다거나 유화의 표현법에 감탄하는 등이

저의 취미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맞장구 파티 해보고싶습니다 ㅋㅋ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쇼루님도 제 부류
물론 저와는 다르시겠지만 일단 제 기준상으론 말이죠 ^^
네 좋습니다 언제 쇼루님과 밋업 한 번 가졌음 좋겠네요
관심사는 다르더라도 서로가 모르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것 또한 다른 즐거움 일테니 말입니다 ^^

소철님 일상글의 매력은 “담백함”에 있는 것 같습니다. 꾸밈없고 솔직한 이야기에 술못하는 주조기능사라는 반전까지 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7 years ago (edited)

이노님 반갑습니다
스팀잇의 매력이 글로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이겠죠 ^^

제 글을 담백하다 표현해주심에 고맙습니다.
느끼하거나 질척거리는 글이 되길 원치도 않지만
화려함과 섬세함은 배워보고 싶은데 능력의 문제가 있네요 ^^

술은 올 한 해
소통을 위해 다시 한번 도전 해보고자 합니다.
두 잔은 마셔볼 수 있도록 말예요
행운을 빌어주세요 ㅎㅎ

참! 저도 지금부터 팔로우 하도록 하겠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ㅎㅎㅎ 소철대장님 안 좋은건 다 안하시는거네요~~^.^
항상 글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그리고 항상 좋은 일 많이 하시는거 보면서
매일 응원합니다^.^ !!
앞으로도 쭈~욱~!! 으~~~!리~~~~!!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로미님 하나 더
겜도 못해요 아니 해본적이 없어서
이쯤되면 진짜 심심한 사람이 맞는데 말이죠 ㅎㅎ

언제나 보내주시는 로미님의 응원에
2018년 한 해 멋지게 보낼수 있을것 같아
로미님의 2018년 또한 복 많이 지으시길 기원합니다 ^^

신기한건ㅋㅋㅋ 저희신랑이랑 성격 완전비슷해요 ㅋㅋㅋ
술 못하고 도박 싫어해서 배우지도 않고 겜도 안하고 ㅎ.ㅎ
울 신랑은 +손자병법 공자왈 맹자왈 ㅋㅋㅋ
이런책들은 참 좋아해요 ㅋㅋㅋㅋ
저랑 정 반대의 성격이죠 ㅎㅎ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유쾌합니다^.^
어디가서 나쁜짓 할 줄 모르구욤 ㅎㅎㅎ
자랑스러워욤~!!(신랑팔불출인가요 ㅎㅎ)
소철님두 그래서 더 멋진것 같아요~!!
심심하지 않아요 ㅎㅎ
2018년은 복 많이 지으는 사람이 될수있도록 화이팅 하겠습니다~~!!! 아자자~!!^0^/

ㅎㅎ
언제고 로미님 신랑되시는 분을 꼭 한번 뵙고싶네요 ^^
나랑 비슷한듯 싶음에 급 관심이 생기는것이 말이죠~

그러나 롬님의 신랑처럼
남들이 머라하든 같은 놀이 같은 문화만 걸어야 하는것은아니기에 저는 아웃사이더들을 사랑하고 이해합니다~ 저 또한 아웃사이더 이기에 말이죠 ㅋㅋ

술을 멀리 하시는 것을 보고 눈치 챘습니다.
'재미없는 사람'

그런데 글을 읽다보면
이상하게 재미있단 말이죠.
이상합니다.

소철님.
올해의 소망 이루시길 빕니다.

헤헤 저란 사람이
사실 알면 알수록 심심한 사람인데 말이죠 ^^

이렇게 네오쥬님의 말씀을 듣고
혼자 자만할 수 있음에.. 고맙습니다~

올 한 해 네오쥬님의 가정에
행복한 마음이 가득가득 담겨있기만을 바라겠습니다~^^

소철님이 혹시 알콜을 접하게 된다면
언제고 작은 잔으로 한잔 나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 음주 실력을 높여 업그레이드가 되어
기회를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웃음이 절로 나오는 글인데요~?

흐믓함~이 나오게 되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글에서 진솔함이 느껴지고,
소철님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글을 통해 소철님의 과거(?)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었고,
술도 못하신다는 이야기도 알 수 있었고,

강원랜드 스토리와,
조주기능사 자격증까지 있으시다니

참 대단하시네요 :)

2018년 더 친하게 더 소통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2018년 우리 모두 더 행복해져요!

(모두다 행복한 한해 보내길 바랄게요^^)

참, 그리고 성투하세요~!

브양님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달달했던 과거
슬펐던 과거
그리고 행복했던 과거 또한 제 인생의 한 부분이죠.

브양님 또한
이러한 인생에
행복했던 한 해로 2018년이 기억되시길..

안녕하세요 소철님, 은근~ 재미있으신 분이십니다요 ㅋㅋ 가끔씩 빵빵 터지는 말 한마디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필리핀에 놀러오는 친구들 중에 술은 전혀 못하는 친구와 선배가 3~4명 정도 됩니다. 그런데 웃긴건 그들이 더 술자리를 좋아합니다. 저만 맨날 꽐롸~ 가 되지요 ㅋㅋ 술자리에서 오고가는 대화와 분기기, 먹거리를 즐긴다고 하더군요~~ 저는 조금 술을 자제해야할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기분 좋은 일들이 많이 있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술은 못하지만 술자리를 즐기시는 친구분들과 같이 하실 수 있는 성민님이 상상이 됩니다.
그러한 무주파들과 함께 하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성민님의 인품을 나타내주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
언제고 한번 직접 만나뵙고싶은 성민님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스팀잇에서 그 선한 영향력 뿜뿜 뿜어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네 사실 처음부터 적응이 잘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지내다 보니 취중진담보다는 무취중진담도 정말 좋은 대화가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좋은 분들을 많이 알아가는 한 해가 되었음 좋겠네요~~ ^^

제가 정말 맛있는 수제맥주가 들어와 있는 펍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소철님! ㅎㅎㅎㅎㅎ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원하시는 일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옷! 수제맥주!
내겐 그림의 떡이군요 ^^
수제맥주가 아니더라도 맛진 밥 한끼 새해에는 같이해요 가나님 ^^

저도 술을 좋아하지만 술을 잘 못마신다는 아이러니함이...
저도 올해 뭐를 해봐야할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부스트유님은 술마시는 것은 부스트 되지 않으셨네요 ^^
올해 음주실력좀 늘려서 술 못하시는 사람끼리 한 잔 해보는건 어떨까요? ㅎㅎ

음.......

글 쓰는 소철님은 재미있으신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알띠포님에게도 2018년 한해
인생에 멋진 의미가 있는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엇 진짜에요? 술을 만드시는 분이셨어요?? 저번에 타타님이랑 마니쥬님 만나러 가시는 포스팅 보고, 술 안 드시는구나 했었는데요 ㅎㅎㅎ 저도 술이 아예 안 받는 체질이라서 많이 마시지는 못하지만, 가끔 좋은 사람들과 기분 좋게 마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르바님도.. 술 잘 못하시는군요 ^^
저는 아예 알콜 분해효소가 없어서리 ㅎㅎ
하지만 저도 좋은 사람들과 얘기 나누며 즐기는 술자리는 싫어하지 않습니다.
언제고 르바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자리가 있길 기대합니다 ^^

  ·  7 years ago (edited)

저도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 직장 다닐 때 열심히 배워봤는데 소주 2병까지 늘렸지만, 제 몸에는 맞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줄이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맥주도 잘 안 마시고, 어쩌다 Cider 사과주 같은 2~4% 정도의 낮은 도수의 술만 마십니다 ㅎㅎㅎ

좋은 사람들과 좋은 분위기를 나누면 되는 것이니깐요. 술을 꼭 잘 마셔야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D 저도요!!

소주를 두 병이나!
제가 말씀드리는 기준은 최대 2잔 또는 2시간 동안 소주 반잔으로 입술젛는 수준인데 깜놀입니다 ^^

  ·  7 years ago (edited)

소철님이 진지충이시면 저는 뭐가 됩니까! ㅋㅋ

리님은 왕진지 ^^
올 한 해 또한 지금처럼 그 자리에 임해주실거라 믿습니다 ㅎㅎ

소철님 글 읽고있으면 스크롤이 아래로내려가는거 아쉬울 정도로 재미지게 쓰시는데요
'진지충'이라는 말에..
상상이 안가네요~^^


저는 술은 좋아하는편이라서...
올해는 조금만 마시고 다시 마라톤 참가하려고하는데요
힌번뿐인 인생
'하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하세요~'
감사합니다

아! 인생이 담겨있다는 스포츠 마라톤!

판길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랄께요.

그나저나..
저도 운동 좀 해야하는데 말이죠 ㅎㅎ
저와 소통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소철님 저도 요즘 하루하루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다른사람들의 포스팅을 통해 그들의 삶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ㅎㅎㅎ
그리고 제가 올린 포스팅에도 공감받고 하니까요 ㅎㅎㅎㅎㅎ
스티밋의 매력인 것 같습니당~~~~~~~~~

서로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스팀잇
그 마음에 진정성이 담겨있기에 우리는 이곳에서 감동받고 또 한편으로 감동을 주는것이죠 ^^

이 곳에서 스맛콤님과 같이할 수 있음이 좋네요.
2018년도 우리 같이해요 ^^

너무 말씀 따듯하게 해주시는거 아니에요?ㅜㅜ
왜이렇게 따듯해지지..감사합니다~~
2018년 함께해요!!!

저도 술을 한 잔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공감이 가네요! 그래서 저는 술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ㅠㅠ 2018년 하고자하는 일 만으로 시간을 채우고 싶다고 하신 것 처럼 저도 '제 자신'으로 채워가려 합니다! 2018년도 화이팅입니다^^

에그님(제가 아이디를 원체 줄여 불러서 ^^)

술을 한 잔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에 무척이나 진한 동지의식을 느낍니다. ㅎㅎ
가끔은 알콜분해인자가 전혀 없는 이 몸이 아쉽기도 하지만
그 덕분에 얻게되는 것들로 인하여 좋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그님 또한 저와 똑같은 느낌을 한번쯤은 가졌을거란 생각에
동지로서 2018년 화이팅을 같이 외쳐봅니다!

팔로우하니 자주 뵙지요~ ^^

소철님의 글을 보니 2018년에 더욱 재미진 한 해를 보내시게 될거라고 저도 확신합니다 ^^

엠케랜님 프사를 보면 항상 환하게 웃는 움으로 인해 제 얼굴에도 웃음이 지어집니다. ^^
제게 밝은 웃음을 보내주신 만큼 재미진 2018년 보내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엠케랜님~

  ·  7 years ago (edited)

소철님께서 술을 배우신다니... 올해 들은 소식중 가장 반가운 소식입니다 ㅋㅋㅋ
소철님이 재미 없는 분이라니...믿어지지 않지만...
제가 보기엔 소철님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분이십니다!!!! 진심으로요!!! ^^
오예!!!~ 올해는 정말 신날것 같습니다!!!!

ㅎㅎ 그라도 고래는 못 될 것 같지요?
현실 고래보다 웹 고래가 되는게 더 빠를듯요 ^^

로사장님이 계신 로사포차로 모시겠습니다~ ^^

특별히
그곳에 같이하면 에수케티님께는
제가 칵테일 말아드리지요 ^^

저는 아직 취업을 준비중인 취업준비생입니다 .
제가 술을 잘하지 못해 취업했을때가 걱정될 때가 있더군요...
절실한 기독교신자여서 술을 평생 입에 대지않던 친한친구까지 직장에 가서 결국 술을 마시게 된 것들을 보며, 안타까운 현실이라 느꼇습니다. 소철님의 글을 보며 술은 못해도 사회생활을 잘할수 있겠단 확신이 드네요^^ 제가 더 다가가고 식사도 자주하며 교류해보겠습니다 !!

하늘님 ^^
술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저도 한때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은 저로 인해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긴 하지만 ㅎㅎ

하지만 지금도 믿고 있는 한가지 사실은
술로만 만들어질 수 있는 인간관계라면
반드시 잇고싶은 마음은 없다는 것 입니다.

술이라는 매개체가 분명 인간관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나
내가 싫은 일을 반드시 하면서까지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어찌보면 이 또한 저 혼자만의 개똥철학이자 삶의 태도이지요.
아직은 취준생이라 하셨지만
꼭 직장에 가더라도 나의 것을 모두 버려야만 함은 아니란 사실.
진정한 나의 모습이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껍떼기는 주류에 설 수 없답니다.
그것이 신입이견 중견이건 말이죠. ^^

저도 팔로우 하겠습니다 자주 뵈어요~

2018년에도 소철님과 재미있게 보냈으면 하는 러브흠입니다 ^^
올해는 소철님과 술한잔 기울이는 건가요???🤗

울 럽흠 자매님과 술 한 잔 마실 수 있으려나요 올해에는 ^^
아마 내가 길바닥에서 자는 모습을 보여주지 싶은데 ㅎㅎ

진지충은 유전자에 새겨졌나봅니다 ㅎㅎ 저도 진지충인지라..ㅎㅎ

가벼운 충보다는 그래도 진지충이 훨 낫지 않을런지 ㅎㅎ

저만 그런가요? 전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은데..ㅋ 새해에도 가즈앗!!! ^^

조선생님께서 그렇게 느껴주시는 것이죠 ^^
하지만 실제로 잼없어 하는 사람도 정말 많답니다.
뭐 저 또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그릇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는 포기했지요 ㅎㅎ

저 역시 새해에도 가즈~~아! ^^

진지한 분과 얘기를 나누는 것이 정말 재밌더라구요 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에서 그 사람의 깊이를 알고
깊은 얘기를 나누는 것이 대화의 참맛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작년에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자주 술자리가 있었는데 말이죠. 어쩌다 보니 술을 마시지 않고, 커피를 주로 마시면서 얘기했는데. 대화 그 자체에 집중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소철님 방금 팔로우 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글 찾아와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올한해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티모캣님 반갑습니다 ^^

술을 거의 드시지 않는 것은 저와 같은 부류이시군요
제 경우에도 대부분의 의사 친구들은 말술이라
같이 얘기하는 시간은 점심때로 잡는 경우가 많아서 ㅎㅎ

인간관계에 있어 술이라는 존재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잘 알고 있지만
많은 경우 큰 영향 이상의 불필요한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 또한
나름의 직장생활을 통해 경험하게 되었고 이제는 저와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상황이 되었죠.

이제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지만
때때로 저도 마시지 못하는 술이 마음부터 소위 화~악 땡기는 날이 종종 있기에
올 한 해 좋은 사람들과 술 한 잔(정말로 한 잔 ^^) 하며 대화하는 제 모습을 그려봅니다 ^^

저도 티모캣님을 팔로우 하여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멋진 한 해 지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너무 반갑습니다 소철님! 이렇게 또 스팀잇에서 한분을 알아가게 됩니다ㅎㅎㅎㅎ
좋은밤 좋은꿈 꾸세요 :D

많은 이들과 원만한 교류야 말로 정말 얻기 힘든 것이죠.
사람들은 이러한 개성 저러한 개성이 있으니
모두가 똑같으면 그거야 말로 재미없는 세상아니겠습니까?ㅎㅎ

ㅎㅎ
그래서 트윈님 완전 좋으다~~
이러고 있죠. ㅎㅎ

대분분의 직장 동료들은

대분분 - > 대부분


님께서는
술, 도박을 하지 않으시니
남들이 그런 곳으로 에너지를 쏟아 부을때

쏟을 에너지를 건전하고 건강한 곳으로
발산하니 소위 말하는 진지충이 되신듯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게 나쁜게 아니죠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님과 같이 소위 '재미없는'이라는 말이
저를 위해서 탄생한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스팀잇을 통해서
저도 재미를 보고 있네요

지금과 같은 자세를 유지한다면
훗날 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했던 분들이
님을 부러워하고 우러러보지 않을까 싶어요

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