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게임 느낀점이나 정리해볼겸 써봅니다.
스크린샷없이 글로만 하겠습니다.
게임은 현재 Ep3 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간단한 게임 소개
-스토리
정식 명칭은 Hello Charlotte 이며 샤를로테
가 겪는 헤프닝입니다.
-등장 인물들
플레이어는 세트
라고 하는데, '인형을 조종하는 인형사' 설정입니다. 샤를로테
는 '인간이지만 인형'입니다. 그리고 외계인, 주시자 등등..
특정 등장인물들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하진 않겠습니다.
-그 밖에 것
나머지를 말하면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걸 말하진 못하겠네요.
좋았던 점
독특한 세계관이 좋았습니다. 흔히 쯔꾸르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세계관이더군요.
싫었던 점
시도는 좋았으나 전달력이 현저히 부족했다.
왠지 게임을 만드는 도중에 계속 추가해서 억지로 집어넣은 느낌이랄까요?
"어? 이것도 좋겠네! 그래 집어넣자!" 이랬을 것 같은...
게임 볼륨을 키우는건 좋은데 자연스럽게 진행이 안되고 완전 막장입니다. 내용 이해가 아예 안되더군요. 더군다나 등장인물 관계도도 복잡한데 캐릭터 감정 기복은 왜 이렇게 심한지 이해가 안 됐습니다. 캐릭터 한 명속에 여러 명이 들어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온전히 제 추측이지만 억지로 게임 스케일을 늘리다 보니 제작 도중에 캐릭터들의 정체성을 못 잡은 것 같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길어지는 스토리 또한 제 눈에는 갈피를 못잡은 제작자의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방대한 세계관에 엮여있는 캐릭터를 조리 있게 풀어놓고 싶었지만 구성이 제대로 안 잡혀 있으니까 몰입도와 가독성이 부족했습니다.
결론
그래도 샤를로테가 귀여우니 다른 분이 이미 한걸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토리는 방대한데 플레이어에게 전달을 잘 못해주면 ; 이거 너무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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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 안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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