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인플레이션에 관한 글들을 많이 읽어보고 있는데... 깨닫는게 많다. 예를 들어 부동산이 미친듯이 오르는데, 부동산의 가치가 오른게 아니다. 부동산의 가치는 그대로이지만, 통화량이 증가해서 그 가치를 KRW 로 프로젝션한 수치가 증가한 것 뿐이다.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가치가 고정된 현물 자산을 들고 있어야만 한다. 돈을 들고 있으면 앉아서 증가분만큼의 가치를 빼앗기는 셈이다. 그리고 지난 10여년간 세계의 통화량 증가는 기록적이다. 달러의 양이 6배 가량 늘었다고 한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돈도 그냥 자산의 하나로 취급해서 현명하게 교환해야 한다. 물론 돈은 내재가치가 없고, 보증해야 할 주체가 발행량 조절이라는 사기로 등을 쳐먹는 구조로 인해 값진 자산은 될 수 없다.
그러면 문제는 뭘 사야 하느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