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역사를 배웠기 때문에 우린 김옥균에 대하여 어느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김옥균이 가장 유명한 것은 3일천하가 아닐까.
이러한 김옥균과 고종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 바로 "곤 투모로우" 였다. 대극장 답게 극과 음악이 매우 웅장했고
내 안 어딘가에 가지고 있던 애국심이 끌어오르게 하는 그런 공연이었다.
김옥균이라는 인물이 조금은 미화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극은 참 흥미로웠다.
특히 고종을 연기한 배우님께 눈이 많이 갔는데! 아 실제 고종이 저런 삶을, 저런 마음으로 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