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투자, 랜딧(Landit) 투자일기

in investment •  8 years ago  (edited)

결혼 후, 자금 운영이 더 타이트해졌다.

기본적으로 나가야 하는 생활비 지출을 제외하고
저축식 보험 상품 2개, 주식 소액,
적금, 전세자금 대출 상환을 병행하고 있는데

현금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상 적금 밖에 없고,
짧은 시간내 융통 가능한 것은 전혀 없는 상태.

그래서 소액이라도 여유자금이 있을 때
안해본 것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렌딧 시작

2016년 12월. 100만원으로 시작했고
상황을 보면서 추가 100만원을 입금,
중간 중간 상환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현재 총 투자금액 230만원이다.
6개월 가량 투자를 한 상태인데 아직까지 손실률은 0%.
이게 가장 걱정한 부분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리스크 콘트롤은 얼마든 가능하다.

약간의 노하우라면,

"투자금에 여유가 있더라도 내가 원하는 곳에만 투자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잘 모르니까
투자하기 > 포트폴리오 만들기 > 무조건 고수익으로 했다.

그런데 지금은 나름의 기준이 있어서
투자하기 > 직접선택
그리고 최초 지급일, 이율, 기간, 대출목적을 살핀다.

  1. 5% 이상의 금리
  2. 총 투자기간 24개월 이내
  3. 대출 목적과 총 금액

이 정도를 기준으로 내가 선호하는 채권을 고른다.

그리고 이렇게 선정한 소수의 채권에 한번에 많은 금액을 넣기 보다는
동일한 기준으로 5천원~3만원 내의
적은 금액을 많은 채권에 투자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여유 자본에 비해 적당한 채권이 없을때가 있는데
이럴때는 그냥 패스한다.
어차피 다음날 다시 조회를 해보면 새로운 것들이 올라온다.
이때 부합하는 것이 있다면 추가 투자하는 식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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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를 잘 분산하고 계시네요 !

감사합니다. :) 처음에는 전혀 모르고 추천대로 했는데, 하다보니까 이제는 재투자를 위한 노하우도 생겼어요.

저도 P2P 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