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주] 왕년에 지역 최고실력자(?)ㅋ 아이패드 에어 자가수리 방법.

in ipad •  7 years ago 

무작정 따라하면 낭패..
조금 구식이 되어버렸지만.
한때 아이패드 에어가 나왔을때.. 나는 그냥 질러버렸지.

이건 터치글라스와 디스플레이 손상된 상태임.
후덜덜하지요..
터치글라스가 깨진경우 제거하기 위해서는 투명테이프로 깨진부분을 덮어줘야됨.

왜?

유리가루 튀니깐...

ㅈ ㅏ.. 이제
테두리(유리의 투명한 부분 말고 색이 입혀진 부위)를 드라이기나 다리미로 뜨겁게 해줘야됨.

왜?

저 터치글라스는 다른 물리적인 체결이 되어있는게 아니라.. 엄청 쎈 양면테이프로 붙어져 있거든요.
기타피크나 얇고 튼튼한 헤라 같은놈으로 유리와 본체 사이를 갈라 줘야 함.
넣는 깊이는 약 5mm 정도만.. 너무 깊이 넣으면 아파할것임.

조심해야되는 부분이... 하단부분(홈버튼쪽)은 홈버튼케이블과 와이파이 안테나 등의 부품들이
숨어있으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책 넘기듯이 연다고 생각하면 됨.

이제 디스플레이 각 꼭지점으로 시선을 돌려서..
디스플레이와 본체를 고정시켜주는 볼트를 풀어줘야됨. 4개.

사진은 아래에서 위로 넘기듯이 들어올리지만..
작업의 편의를 위해 아이패드의 위아래를 바꾼것임.

사진의 하단은.. 원래 상단입니다 ㅋㅋ

디스플레이 관련 케이블이 보드와 연결되기전 철판 하나가 막혀있을텐데
볼트를 제거하면 아래 사진처럼 분해가 됨.

------------------------------------구분선-------------------------------------------

이 사진에 핀셋으로 잡고 있는 검정색 테이프는.. 홈버튼케이블을 가려놓은 테이프임.
테이프 떼면 홈버튼 케이블을 보드와 분리 시킬 수 있음.

자.. 이제 터치글라스와 디스플레이를 제거 한 모습입니다.

기존 터치글라스에 붙어있던 홈버튼과 고정틀은 교체 된 제품에 이식.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요즘은 디스플레이와 터치글라스가 일체형으로 붙어서 나오다보니..
부품이 비싼 반면... 자가 수리는 더욱 쉬워 졌다는 장점.

그나저나.. 업무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갤럭시로 갈아 탔지만.. 아직도 내 손은 애플을 찬양하고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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