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수요일 뉴스✧
■ 단신 뉴스 ■
✦ “건강상 이유 불출석”
자필사유서 낸 朴 전 대통령, 구형 후
‘심리상담’, 향후 재판도 거부 가능성
✦강경화 “美 틸러슨 만나
북미대화 등 논의, 일정조율중”
✦‘댓글 수사 축소‘ 김관진,
석방 3개월 만에 다시 소환
✦ '횡령·직권남용'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 "범죄소명"
✦성범죄 공무원 300만원 이상
벌금형 땐 즉시 퇴출
✦경총 회장에 손경식 CJ회장,
"상생 노사관계 만들것"
✦中 정찰기, 한국방공구역 침범,
軍 전투기 10여대 긴급 출격 경고
✦티웨이항공, '영미~' 이름 200명에게
나고아 항공권 공짜 이벤트
✦야구 끝판왕 오승환,
2년 최대 80억원에 토론토 입단
✦1호선 서울역 선로서 투신사고,
양방향 열차 운행 중단
✦다우지수 미 금리인상 우려에 약세,
1.16% 하락 마감
✦NYT “유엔, 시리아 화학무기
생산에 북한 협조” 정황
✦호주,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라 주장한 남성,
코인 100만개 빼돌린 혐의 피소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전망,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서울 기온 4 ~ 8도 분포, 오늘도 흐리고 미세먼지 '나쁨',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의 최종 책임자라고 못 박았고, 헌정사에 오점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위에 수십억 원대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사람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회장은 금융계의 친 MB 인사로 불렸습니다.
■구청 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5년여 동안 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격려금과 포상금 등 모두 9천3백만 원을 유용한 혐의와 함께 모 의료재단에 제부 박모 씨를 취업시켜 달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이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대표단과 선수단을 다음 달 7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합의한 예술단과 응원단은 파견을 철회했습니다.
■국민헌법자문특위의 '대통령 개헌안' 마련 시한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위는 각계 여론수렴과 내부 토의를 거쳐 개헌안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3개 분과에서 수시 토론을 벌이고 있는 특위는 다음달 7일부터 조문안 작성에 들어가 13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입니다.
■삼일절을 앞두고 일본군이 조선인 위안부를 집단으로 학살했음을 입증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일본이 위안부를 학살했다는 증언과 기록은 있었지만 참혹한 현장 영상이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진 이른바 '왕따 논란'과 관련해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빙상연맹의 근원적인 문제가 있다면 한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대학교에서도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교수 두 명이 검찰에 송치되고, 다른 교수에 대한 성 관련 피해 신고가 들어오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어 대학 총학생회와 여학생회는 '미투' 지지 대책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배우 오달수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또 나오면서 논란입니다. 연극배우 엄지영 씨는 어제 JTBC와 인터뷰에서 실명과 얼굴을 모두 공개하며 과거 오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중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극단 대표 조증윤 씨가 3년 전에 성폭력 예방 영화를 찍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조 씨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당시 동영상까지 찍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최근 병원 내 성폭행이 폭로된 강남의 한 대형 종합병원은 어제 징계위원회를 열고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임상강사의 해직을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묻혀있던 예전 사건들이 얼마나 더 나올지 관심입니다.
■지난해 11월 공공부문 성희롱 방지대책을 한차례 내놓았던 정부가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공직사회 성폭력에 특단의 조치로 온라인 '특별신고센터'를 설치하기로 했고, 또, 처벌도 강화해 앞으로는 성범죄로 3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은 즉시 퇴출합니다.
■3~4살 정도 어린 자녀 키우는 부모님들 잘 보셔야겠습니다. 세제나 접착제가 든 용기를 열어본 경험이 있는 어린이가 10명 가운데 6명이 됐고, 용기 안에 든 제품을 마시거나 피부에 닿아 치료를 받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교차로 가운데 있는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는 곳을 '회전교차로'라고 하는데요. 이 회전교차로 설치 후 이전보다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가 절반 이상 줄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의 군산공장 폐쇄 방침과 관련 국내 최대 GM 공장이 있는 인천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의 각계 대표들은 한국GM 경영정상화에 지역사회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에 대해 합의를 하지 못함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운명이 법정관리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노사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채권단 실무회의를 열어 모든 실행 가능한 처리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범위가 확정됐습니다. 수학에서 논란이 됐던 '기하' 영역은 제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의 범위는 수학I, 미적분, 확률과 통계입니다.
■정부가 앞으로 5년간 항공정비 분야에서 4천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만 졸업한 취업 취약계층이 항공정비 분야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람 1~2명이 탈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정부 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실제 구매가가 500만원대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08년 어획량 제로였던 명태가 정부 차원에서 직접 명태 인공 수정과 방류 작업을 벌인 지 4년 째만에 이들 명태가 울진, 독도 근해 등에 우리 바다에 정착중인 사실이 속속 확인되면서 국산 명태 복원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방송인 전현무(41세)와 모델 한혜진(35세)이 실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MBC TV 예능에서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난 설 연휴에는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도 MC로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동계올림픽 종목인 스켈레톤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윤성빈 선수에게 아이언맨 헬멧을 왜 선택했는지 물어봤더니, 트랙을 내려갈 때 꼭 아이언맨이 하늘을 날 때 모습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처음 쓰게 됐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