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에서 해물 뚝배기를 먹고 이동한 곳은 애월!
제주하면 결코 애월을 빼놓고 갈 수 없죠.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과 에메랄드 빛 바다.
아직까지도 눈에 선하네요~
밥을 먹은지 얼마 안돼서 향이와 함께 애월에 가서 좀 걷자...라고
사진을 찍으며 걷고 있는데 눈을 사로잡은 한 건물이 보였어요.
차가 많이 세워져 있길래 우선 가보자해서 가봤는데...
커피와 카레를 파는 '심바 커피', '심바 카레'라는 가게였습니다. 입구부터 취향 저격 주인 분이 굉장히 센스있으실 거라 기대하며 문을 들어서자마자 역시나 였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요즘은 저런 인테리어가 트랜드라고 하죠? 테이블도 의자도 모두 다른ㅎㅎ 꼭 똑같지 않아도 충분히 정돈된 느낌을 주고 어느 자리에 앉을 지 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인테리어였어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제주 애월 심바 카레, 심바 커피는 커피와 카레를 파는 곳입니다. 저희는 방금 해물 뚝배기를 먹고와서 배부르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한라봉주스를 시켰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며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컵, 식기는 이케아꺼 더군요^^ 저희집에도 있는 컵ㅎㅎ
잠시 기다리니 사장님께서 음료를 가져다 주셨어요!
효리네 민박에서도 이효리랑 윤아랑 갔을 때 등장했던 사장님ㅎㅎ
요건 한라봉 에이드! 정말 예쁘게 생겼죠?
너무 목마르고 더웠던 터라 잠시 감상하고 바로 호로록!!!
그런데 이곳저곳에서 느껴지는 카레 스멜
뱃 속에 거지가 있는 지 금방 배고파 지더라고요...
그렇지만 카레를 먹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고로케를 추가로 시켰습니다!
바삭바삭 바사삭!! 플레이팅 너무 마음에 들자나 ㅠ.ㅠ
딱 보기만해도 바삭바삭바삭해 보이죠?! 반을 잘라서 열어 보면?!
감자와 채소를 다져 넣은 앙금이 가득!! 이런 고로케!
너 고로케 맛있어도 되는거니?!
돈까스 쏘스에 찍어 먹었는데요. 살짝 짜게 느껴질 수도 있으
아주 조금만 찍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제주 애월에 오면 꼭 카레까지 먹어보자고 다짐하며,
분위기 만끽하고! 평화롭게 힐링하고 머물다 다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