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주관적 감상평(스포有)

in jp-movie •  7 years ago 

출처: 본 영화 포스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Tomorrow I Will Date With Yesterday's You)
안녀하세요~~저의 첫 영화 포스팅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응원해주세요!

줄거리
스무 살에 미대를 다니고 있는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기고 맙니다. 운명 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는 얼떨결에 그녀에게 말을 걸게 되었으나, 다시 만나자는 약속만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다음 날 타카토시가 동물원에서 기린을 그리고 있던 와중에 에미가 나타나게 되고 그 둘은 번호를 주고 받고 이내 사귀게 됩니다.
연인이 된 후, 두 사람은 매일 만나 행복한 데이트를 합니다. 그러나, 왠지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을 보이던 에미로부터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 타카토시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 비밀은!!!
타카토시와 에미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고,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30일뿐이라는 것.
미래의 타카토시가 써준 메모에 따라 데이트를 하고 있던 와중, 타카토시는 시간이 갈수록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맙니다....이후의 일은 영화에서
ㅎㅎㅎㅎㅎ

배우

후쿠시 소타 (미나미야마 타카토시 역): 후쿠시 소타의 경우, 제가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접한 배우입니다. 1993년생으로 가면라이더를 통해 첫 주연으로 드라마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 국내에 개봉한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와 일본 영화계의 기대작인 ‘무한의 주인’에서 주연을 맡는 등 일본에서 많이 유명한 배우입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에서 타카하타 슌 역을 맡았던 배우라 생각하면 기억을 상기하기 쉬울 거 같습니다. 또한, 이번에 리뷰하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도 한국 SNS에서 좀 유명한 편이었으니 곧 한국에서도 그의 팬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마츠 나나 (후쿠쥬 에미 역): 이 영화의 여자 주인공 역을 맡은 고마츠 나나는 1996년생으로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성이다. 최근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갈증에서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개성 넘치는 그녀의 페이스도 한몫 했다고 생각한다. 그 후, ‘바쿠만’,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넓히고 있다.

해석(주관적입니다!!!)
이 영화의 초반은 살짝 루즈할수도 있습니다. 타 네이버 블로그에도 이런 글들이 많더라구요!
이 영화 러닝타임 111분 동안 대부분의 시간은 남자 주인고인 타카토시의 중심으로 서술됩니다.
그래서 그의 감정선이 절정에 올랐을 때부터 우리는 여자 주인공인 에미의 감정선을 이해하게 되고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앞의 장면들을 돌이켜 보게됩니다.(이 영화를 두번째 볼 때는 처음부터 운다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의 첫째날은 그녀의 30일째이자 마지막날...
그녀의 첫째날은 그의 30일째이자 마지막날...
서로의 감정은 시간상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이 영화의 요소가 저는 타카토시와 에미가 손을 잡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초반에 대부분의 연인들처럼 그들도 손을 잡습니다. 물론 타카토시는 에미와 손을 처음 잡는 것이지만 에미는 아니죠...그리고 날이 지남에 따라 에미와 타카토시가 손을 잡는 장면은 사라지게 됩니다.
에미는 시간이 거꾸로 감으로 우리 기준에서의 과거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타카토시가 점점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죠...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부분, 그의 마지막이자 에미의 첫번째날에 둘은 역에서 다시 한번 손을 잡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에미가 앞으로 만나게 될 어려움을 이겨낼 용기를 줌과 동시에 둘의 사랑을 확실히 증명하는...

그리고 감독은 만남과 이별의 장소를 똑같이 역으로 설정함으로써 수미상관의 구조를 보여줍니다.
그것이 감정을 더 극대화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저도 이거보고 울 뻔했습니다...룸메는 울고요..

명대사
엇갈리지 않았어. 다리와 다리를 잇는 고리가 되어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우리는 한 목숨인거야.

정말...

흥행
일본에서는 18.5억엔(한화 약 185억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개봉 당시 경쟁작들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부진했다는 평가…그러나 2주차들어 성탄특수를 누리면서 흥행에 그나마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에서는 약 4주간 166,1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284,737,100원의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태국에서 $136,838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예산은 위키랑 모조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조씨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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