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중 떠오른 이름.

in kadikoy •  3 years ago 

밥먹듯 어김없이 하는 일이 동네 산책 이다. 유럽지구가 아니라 아시아지구에 숙소를 잡았고, 페리 이용을 위해 선착장에서 멀지않은 곳으로 하다보니 해안가 산책이 일상처럼 되버렸다. 어쩌다보니 진짜 우리집도 섬(영종도)에 있어 해안가 산책이 익숙했는데, 멀리까지 와서도 늘상 하던 일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


암튼 해안가를 따라 우리나라 한강 고수부지 같은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 사람 구경하며 걷기는 좋다. 그렇게 걷디보니 제법 큰 스타디움이 나오고 요트 정박장도 나온다. 그러고보니 이곳 터키의 카디쿄이가 배구 김연경 선수의 터키 시절 연고지 였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났다. 이곳에 있는 동안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 그땐 저 현수막의 사진이 김연경 선수 였을려나? 평소 배구에 별 관심도 없으면서 이 먼 타국에 와서 그 이름을 떠올리는 것을 보면 김연경 선수가 대단하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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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배도 멋지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