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발족한 케이뱅크가 3주년이 되었습니다. 케이뱅크 이용자로서 우선 축하드립니다.
무점포 인터넷 은행으로서 설립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었는데,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에 살짝 가려져 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한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카카오뱅크와 비교하여 예적금 부분에 있어 조금 더 금리를 주는 부분이 있어 카카오뱅크 대신 케이뱅크를 택했고, 네이버 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저로서는 네이버페이로 전 가맹점에 대해 1.2% 포인트가 적립되는 체크카드도 메리트가 있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24만원 이상 결제 시 3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된다는 점도 신용카드 못지 않은 큰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이체, 결제 등이 모바일로 모두 가능하고, 입출식 예금 상품에서 남길 금액 설정 시 추가 이자를 주는 부분도 혁신적이었습니다.
다만 최근 오프라인 은행들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하고, 여러 저축은행들도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인터넷은행의 입지는 많이 좁아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현재 적지 않은 예적금 이자율을 제공 중이오나, 시중 은행보다 높은 고금리 상품 등 예적금 상품의 다양화와 인터넷뱅크로서의 한 발 앞선 혁신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 오지 않았나 판단됩니다.
다시 한 번 3주년을 축하드리고, 대한민국 최초 인터넷은행으로서 더욱 발전하는 케이뱅크가 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