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소비자안전주의보] 고령자 안전사고, 일상생활에서 예방이 중요

in kca •  7 years ago 

고령자 안전사고, 일상생활에서 예방이 중요

  • 낙상사고 등으로 ‘골절’이나 ‘뇌손상’ 입을 수 있어 주의 필요 -

배경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전되면서 고령자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고령자는 일상생활 중 겪는 가벼운 사고에도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거나, 치료 후에도 장기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함.

고령자 안전사고 현황
‘주택’에서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낙상’ 사고 다발
2016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 건수는 5,795건으로, 사고 발생장소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주거공간인 ‘주택’이 60.5%(3,506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사고 유형은 침실·화장실 등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거나 침대·계단에서 추락하는 등의 ‘낙상’ 사고가 절반 가까운 47.4%(2,746건)로 가장 많았음.

낙상 사고 시 ‘골절’ 발생하는 경우 많이 발생
낙상 사고로 발생한 손상은 ‘골절’이 44.2%(1,214건)로 가장 많았는데, 고령자는 골밀도 저하 및 근육량 감소 등의 요인으로 젊은층에 비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낙상에 따른 손상부위는 ‘둔부·다리 및 발’ 34.7%(952건), ‘머리 및 얼굴’ 33.2%(91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남.

낙상에 의한 ‘외상성 뇌손상’ 주의 필요
2016년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안전사고로 내원한 고령환자 중 ‘외상성 뇌손상’ 진단을 받은 82명의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낙상’이 76.8%(63명)로 대다수였음.

주요사례
골절 사례
2016년 9월 A씨(여성, 만 68세)는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얼굴과 팔, 눈에 타박상을 입고 턱 부위가 골절됨.

외상성 뇌손상 사례
2016년 9월 B씨(여성, 만 76세)는 방에서 화장실로 가다가 넘어져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함.

열상(찢어짐) 사례
2016년 10월 C씨(여성, 만 73세)는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머리에 열상을 입음.

타박상 사례
2016년 5월 D씨(여성, 만 84세)는 요양원 생활 중 휠체어에서 소파로 이동하다가 넘어져 둔부에 타박상을 입음.

주요 안전사고 예방 수칙
주택 등 주생활공간에 미끄럼 방지용 제품을 이용하세요.
▶ 침실이나 욕실, 싱크대 앞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사용하세요.

▶ 실내에서는 미끄럼 방지 양말을 착용하세요.

안전손잡이를 사용하세요.
▶ 화장실 변기나 욕조 주변, 계단에는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세요.

▶ 침대 주변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안전하게 눕고 일어나세요.

일상 생활공간을 밝고 안전하게 하세요.
▶ 주택의 계단이나 현관문에는 밝은 조명을 설치하세요.

▶ 잠자리 주변에는 가급적 가구를 배치하지 않고, 가구 모서리에 부딪혀도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패드를 부착하세요.

거동이 불편하신 경우 보행보조기구를 이용하세요.
주기적으로 균형기능 향상 및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세요.

출처 : 한국소비자원
http://kca.go.kr/brd/m_367/view.do?seq=469&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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