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꿈은 반대?

개표 시작하고 접전지역 잠시 보다가 잠들어서 새벽에 놀라서 일어났습니다. 꿈에서 홍준표 대표가 웃고있고 붉은 한반도가 보였기에.

두시 사십분 개표 결과 큰 이변은 없었고 경남 김경수 후보가 확실 마크를 받고 있네요.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거론하는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있는걸 봤는데 이번 선거 결과가 과연 대표만의 문제였는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합니다.

북미회담 후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같이 몰려올텐데 국회가 이제 좀 돌아가야 국민들도 믿고 지지를 보내지 않을까요?

한국의 과제가 그간 잘못해왔던 것들에대한 청산도 있지만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대도 못했던 북한과의 대화가 일상이 되고,막연하게 상상했던 유럽으로의 기차여행이나 개마고원 트래킹같은 상품 금액은 얼마일까 고민하는 요즘 새로운 시대가 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촛불을 함께 들었던 많은 이들에게 감사한 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