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수비수 김민재,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로 이적 확실시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8억원), 연봉은 250만 유로(약 33억원) 수준
출처 : 한국생활체육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8억원), 연봉은 250만 유로(약 33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전문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김민재와 나폴리가 계약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원칙적으로 3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튀르키예를 떠나 새롭게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유니폼을 입게 되면 한국 수비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유럽 4대리그 진출자로 기록된다.
애초 김민재의 소속팀 페네르바체(튀르키예)의 조르즈 제주스 감독도 김민재의 이적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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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 감독은 전날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거취가 3일 전에 확실해졌다. 그를 데려가려고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지불하려는 구단이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에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오래 전부터 유럽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당초 렌(프랑스) 이적에 근접했다는 언급이 많았지만 최근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잉글랜드)로 떠난 나폴리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한 팀으로 지난 시즌 AC밀란, 인터 밀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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