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별이랑 이랑이랑, 블로그 #샛노랑 ( #SATNORANG ) 입니다.
책은 또 다른 해결책이 되기도 한다.
육아를 전적으로 제가 하지 않지만
보다 보면 나나가 반찬 투정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실 저도 입이 길지 않기 때문에
제가 투정하지 말라고 말하기 애매한 것이 가장 문제죠
하지만 필요한 교육이기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두 함께 김밥 책을 통해
변했던 나나의 모습을 적어보려 합니다.
사실 이 책은 우연한 계기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보이시나요.
지금 당장 쌀을 넣고 말아버리고 싶게 만드는 책!
아이들의 궁금증과
최애 김을 시작으로
김밥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 책은 글보다는 모든 것이 읽어주는 사람의
표정과 군침 돋는 설명이 중요합니다.
매번 읽어줄 때마다 내용이 달라지죠.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이 책을 얼마나 달콤하게 보느냐에 따라
김밥 재료가 다르게 보일 거니까요.
아이들은 보이는 것에 많은 것을 결정합니다.
일단 싫다고 하기 전에
책이나 김밥을 같이 만들어보세요.
아마 색다른 경험을 하실 겁니다.
나나는 이제 우엉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우엉 우엉 우엉~~~~~합니다.
그리고 입에 쏙 넣죠.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보는
모두의 김밥
김밥 먹기 전에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