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또는 급락을 보는 하나의 참고 척도라고 할 수 있는
김치프리미엄(김프)가 오늘자 기준으로
1.3%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치프리미엄(김프)는 해외 거래소 대비
국내 거래소의 시세가 비싸게 형성이 되었을 때 김프,
반대로 국내거래소의 시세가 해외 거래소에 비해서
더 낮게 형성되어 있을 경우 역프(역프리미엄)으로
정의를 하는데요.
보통 역프에 비해서는 김프가 많이 형성되는 편인데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단일 국가가
바로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그만큼 과열된 분위기가
우리나라 거래소에서의 시세를 해외거래소에 비해 더 비싸게 조성한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올해들어서도 대부분 김프가 형성이 되어있었는데
특히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김프가 거의 8~9%까지 치솟을 만큼
올해의 김프는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엄청난 하락장에 맞물려 김프가 서서히 줄기 시작했고
횡보장에 접어들면서 더욱 그 감소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김프가 1%대 초반까지 진입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김프는 사실 과거 역사적으로 볼 때
너무 높으면 급락의 가능성이 있고
낮거나 역프까지 발생할 경우 급등의 가능성이 있던 것을
몇 차례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참고해 볼 수 있는 척도인데
얼마 전 폭락사태와 같이 8~9%까지 치솟은 뒤
상당히 급락을 향한 위험한 사태가 올 수도 있고
반대로 지금처럼 거의 없거나 역프일 경우에는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도 참고해 볼 수 있는 참고용 척도인 만큼
지금의 낮은 김프는 악재보다는 호재쪽에 조금 더 가까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