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가득가득 오가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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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가득 오가는 정

in kkkk •  2 years ago 

따스한일 하셨네요. 애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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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퍼지고 있습니다.
추석 때 30가구 평균 연령 80대 중반인 이쁜 언니들이
아침부터 서로 생사를 물으며 사는 모습이 이뻐서
10만원을 반장님 손에 쥐어준 적이 있는데
그걸로 짜장면, 치킨 시켜서 나눠 먹은 후
소문이 번져서 벌써 40만원이 쌓였습니다.
평생 가난하게 살았고, 대부분 노인일자리로 살아가지만
인심은 넉넉합니다

시골 인심이 바구니 가득
주름진 얼굴에 웃음이 피었습니다
주는것 받는것 다 행복 하지요

하늘아래 가장 가난한 사람이 모인
시민연립 이쁜언니들
아침에 서로 문 열어 보고
수다 떨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서로 돌보며 가장 넉넉한 노후를 누리는 삶을
들여다볼수록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선한 순환 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