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천장을 자주 바라봤어요. 집 안 모든것들이 뒤집혀 있는 새로운 세상을 가는 방법을 깨달은거죠. 그 어렸을땐 그게 신기했어요.
살아가는대로 살아가니 그 때 이후로 제 목은 뒤로 젖혀진 적이 없어요. 늘 앞만 보고 아니면 숙이기만 했죠. 제 눈은 참 많이 피로 했을거에요. 모든 사물과 현상들을 정직하게 바라만 보고 살아왔으니까요.
먹을게 있으면 먹고 가야할 곳이 있으면 가는 우리네 삶은 표현은 쉽지만 엉킨 실타래 마냥 복잡하기만 해요. 그니까 비유하자면 저는 돼지처럼 살아왔어요. 그 수 많은 현상들로부터 해방이 되는 공간인 하늘 한 번을 멍때리며 보지 못하고 살아왔으니까요.
그냥 목을 뒤로 젖히면 되는건데 그 방법을 잊어버린 채 살아온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어깨위에 있는 가방을 '책임감'이란 놈 때문에 내려놓지도 못하고 정직하게 모든 걸 바라보면서 받아들여온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가끔씩은 목을 뒤로 젖혀도 괜찮아요.
여러분들은 그럴 자격이 있어요.
우리는 '사람'이니까요.
명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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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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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가격이 떨어지는 절대보팅금액이 줄어드네요...
ㅠㅠ
그래도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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