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마중mara88 (36) in ko-kr • 6 years ago 결국은 쑥부쟁이가 자태를 자랑하는 계절이 왔다. 무도했던 여름도 뒷방 늙은이처럼 헛기침만 요란하고.. 끽다거 끽다거 우는 종달새를 좇아 어느새 나도 예까지 왔다. 인생 구만리, 차나 한 잔 하고 가란다. k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