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맛있는 가게, 연어와 육회 (서현역)

신선하고 맛있는 가게 연어와 육회 (서현역)

평점

맛 : ⭐️⭐️⭐️⭐️ (4/5)

가격 : 평범

분위기 : ⭐️⭐️⭐️⭐️ (4/5)

위치 : ⭐️⭐️ (2/5)

서현역에서 이제 더 이상 연어 가게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전과 다르게 연어를 판매하는 곳이 많이 사라졌다.

연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하면.. 연어와 육회 그리고 달빛한잔? 두 곳 정도 있다.

달빛한잔도 충분히 신선한 연어를 사용하지만 연어 전문점이라는 느낌이 없기 때문에, 오늘은 서현역에 위치한 연어와 육회를 소개한다.

일단 가격은 연어+육회 따졌을 때 합리적인 가격이다.

맛도 연어, 육회 모두 한 입 먹었을 때 몰려오는 이 신선함은 먹을 때 만족감을 준다.

아쉬운 점은 접근성이다. 동네 주민이나 접근성이 좋지 서현역에 놀러온 입장에서는 역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또 걸어가야한다.

버스 정류장이 있기는 하지만 이 마저도 좀 걸어가야한다. (하지만 연어를 먹기 위해 이정도 못걸으랴..?)

인테리어 + 메뉴판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이 없어보이지만, 항상 사람이 북적이는 가게다.

특히 선선한 봄이나 가을철 밖에서 연어와 육회를 즐기면 데코로 있는 벚꽃 밑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자리다.

벚꽃 밑에서 먹으면 뭔가 더 맛있어 지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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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사진을 못찍어옴)

Set 1. 연어사시미 + 육회 32,000원

Set 2. 육회 + 육사시미 35,000원

Set 3. 연어사시미 + 육회 + 육사시미 47,000원

Set 4. 연어사시미 + 육회 + 육사시미 + 간장새우 + 탕 6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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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1, Set2는 2~3인이 즐기기에 충분한 양이였다.

개인적으로는 모임장소보다는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기에 연인과 함께 Set 1 또는 Set 2를 추천한다.

그 이상의 인원이 가면 Set 3. Set 4. 가 좋다.

개인적으로 연어와 육회 간장새우도 정말 맛있게 느껴짐. 탕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먹은지 오래됐기도 하지만 인상 깊었던 맛은 아니였다.

육회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색은 일단 영롱하고~ 중간에 젖가락으로 자리를 만들어서 계란을 쏙~ 넣어가지고 휘저어 먹으면 정말 신선하고 맛있는 육회로 변신한다.

생각외로 육회를 못 먹는 사람이 많지만 연어와 육회를 간다는 건 육회를 어느정도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이 드니, 방문하면 연어만 주문할게 아니라

육회도 꼭 같이 먹어보자.

한 사람당 한 개씩 김을 준다. 육회를 노른자와 함께 김으로 싸먹으면 이것이 바로 신선한 육회의 맛이 아닐까?

김 없이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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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육회 위에 노른자 부어버렸다가 그대로 자유낙하...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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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넣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서 휘저어 주자.

연어는 사랑이다. 신선한 연어는 사랑 x 2

신선도가 정말 만족스럽다.

연어를 좋아해서 무제한 리필 가게에서도 많이 먹어보고 했지만 연어를 많이 먹었을 때 나에게 남는 건 뱃살과 함께 느끼함이였다.

그래서 요즘에는 무제한 보다는 그냥 적정 가격을 주고 적정량을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뷔페에서 먹는 그런 연어가 아니다. 퀄리티가 좋다.

연어를 좋아하고 서현역에서 약속이 있다면 시간을 조금만 더 투자해서 연어와 육회를 가기를 추천한다.

생각외로 멀지 않기 때문에 한 번 방문하면 실망하지 않고 또 방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