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이라는 지명을 들으면
자연스레 녹차가 떠오른다
주입식 교육인걸까 ㅎㅎ
처음 방문하게 된 보성.
당연히 녹차밭을 보러 가본다
맑다못해 뜨거운 햇빛 덕분에
유난히 더 짙어보이는 녹차 잎들!!
고통스러운 경사길을
열심히 오르다 보면
보상이라도 해주는듯
녹차밭을 내려다 볼 수 있게 된다.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덩굴.
저 가녀린것도 열심히 살겠다고
저렇게 필사적인데
어째서 나는 나태하게 살고있는 것인가
역광이지만 나름 분위기가 좋다
맘에 드는 사진이 되었다
녹차밭 둘레길로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어서
한바퀴 둘러보는것도 좋다
중간에 미약하게나마
아주 조그마한 계곡(?)도 있어서
물 흐르는 소리를 가만히 듣다보면
저절로 귀가 정화되는 기분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지
정상에 오르면 바닷가도 보인다 ㅎㅎ
근처에 위치한
한국 차 박물관도 들렸는데
녹차 관련 제품 잔뜩 사온건 비밀 ㅎ
http://akdrhaktshrck.tistory.com/103
박물관에 관한건 필요하다면
위의 링크로 가서 구경 해 보도록 하자!!
이 사진 보니까
다시 여행떠나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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