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믿을수 있나?

in korea •  7 years ago  (edited)

한반도에서 남북 정상 회담이 있었다.
세계가 주목했고, 언론 미디어들이
앞다투어 보도했다.

이사실은 누구에나 다를 수 없다.
그러나 보는 이들마다 다르게 보고,
다르게 이해하고 평가한다.
지극히 자연스럽고 다연하다.

그럼 내가 왜 이런 말을 할까?
분별력이이라고 하는 통찰의 눈이 있는가?
없는가? 에 따라 완전히 다른것이 보인다는
것이다.

보이는 것을 나의 주관적인 의식으로
필터링하여 보는 이들이 있고(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범주에 속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정치적학의 원리와 국내 정치에 대한 지식과
개인의 견해로 필터링하여 보는 이들이 있고,
세계정세와 파워 엘리트들의 의식 구조와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개입을 꿰뚫어 보는
전시안으로 보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들 세 부류는 분명 같은 사건을 보고 있지만
전혀 다른 세계에 있는 것처럼 보고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북 정삼회담을 보고
어떤 이들은 환호와 찬사를 보내며
통일을 기대하고 가슴이 벅차 올랐을 것이고,
어떤 이들은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속에 숨겨둔
어둠의 속내를 감추고 자기 자신의 보호와
이익에 때라 평가할 것이다.

또 어떤 이들(전시안 자)은 조용히 담담하게
그 더랍고 어두운 속내까지 꿰둟어 보며
대외적인 평가를 유보하고 지켜 볼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눈을 뜨게 될 것이고
지금은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며
인간의 오감이란 믿을 것이 못된다는것이다20180430_12450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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