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살인카드게임

in koreanbookreview •  6 years ago  (edited)

#책리뷰 #살인카드게임 #인스팅트 #제임스패터슨
평소 범죄나 추리소설 장르를 무척 좋아하고, 관련 드라마나 소설을 열심히 본다. 이 책도 그래서 고르게 되었다. 물론 인기미드인 인스팅트원작소설이라는 점도 한몫했다.

초반은 자신만만한 범인의 말로 시작한다. 그는 일명 딜러라고 불리며 살인을 즐기는 사람이다. 어떤 동기가 있겠지?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건추리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형사와 심리학을 가르치는 교수 둘이 짝을 이뤄 하고있다. 사실 형사는 나오는 비중에 비해 실제로 추리나 해결을 잘 하지 못하는 것같다. 똑똑하고 재빠른 딜런 교수가 일련의 사건들을 예측하고 범인까지 알아낸다.

방식이 조금 독특하다. 그리고 책의 중반이 넘어갈 때까지 범인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도 가늠이 가지 않는다. 카드로 피해자를 예고하지만 늘 한발씩 늦는다. 이래선 죽은 사람만 억울할 뿐이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점점 공통점이 드러난다. 일단 착한 사람들은 아니다.

결말까지 찬찬히 읽고나니 그제서야 이해가 된다. 사건의 용의자를 쉽게 특정 못하도록 배배 꼬아놨다. 범인을 알아낸 것이 신기할 뿐이다. 그리고 형사의 정체도 알게 된다. 어쩐지 추리도 못하고 사후약방문같은 식이더라.. 그리고 꼭 범인은 예상치 못한 사소한 곳에서 드러난다. 특이하다.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냈는지 궁금하다.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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